낙서장

다소 어려웁지만, 우리 괜찮은 척 하며 살아갑시다

개마두리 2020. 6. 20. 19:46

● 사람들은 저마다, 괜찮은 척 하며 살아가는 거지, (정말로 - 옮긴이 잉걸. 아래 ‘옮긴이’) 괜찮은 사람은 없습니다.


● 사람들은 저마다, 아프지 않은 척 하며 살아가는 거지, (정말로 - 옮긴이)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 사람들은 저마다, 힘들지 않은 척 하며 살아가는 거지, (정말로 - 옮긴이)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 사람들은 보이지는 않지만, 모두 자신만의 삶의 무게를 이고 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 옮긴이) 남의 짐은 가벼워 보이고, 내 짐은 무거워 보인다고 여기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 모퉁이를 돌아가 봐야,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듯이, (어떤 곳에 - 옮긴이) 가 보지도 않고 (그곳을 - 옮긴이) 아는 척 해봐야 득 되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 바람이 불고 비가 쏟아져 아픔과 고민이 다 쓸려간다 해도, 꼭 붙들어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다름 아닌 ‘믿음’(“신앙”인지, “종교”인지, 아니면 “신뢰”인지, 그것도 아니면 “신념”인지가 확실하지 않다 - 옮긴이)이라는 마음입니다.


(아래 줄임)


- 내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건물의 벽에서 읽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