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박장애란?
강박장애는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잘 조절되지 않는 반복적인 생각(강박사고)이나 행동(강박행동)을 하는 병입니다.
일반인들도 어느 정도의 강박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정도가 지나쳐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할(불러올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정도가 되면 “강박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강박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신질환이며, (사람이 – 옮긴이) 평생 동안 강박장애를 경험할(겪을 – 옮긴이) 확률은 2~3% 정도입니다.
■ 원인은 무엇인가요?
강박장애는 뇌 신경회로의 미묘한 변화,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도파민)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삶에서 겪는 스트레스가 병의 발생과 악화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어떤 증상이 있나요?
강박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더러워지고 오염되는 것에 대한 걱정으로 반복적인 손씻기나 청결 행동을 함.
- 불안해서 반복적으로 확인함.
- 불행하고 무서운 일이 일어날 것 같아 걱정하고 불안해 함.
- 원치 않는 성적인 생각, 다른 사람을 해칠 것 같은 생각, 도덕적으로나 종교적으로 부끄럽고 죄책감을 유발하는 생각을 하는 일이 되풀이됨.
- 어떤 일을 특정한 방식이나 순서로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배열이나 정돈에 과도하게 신경을 씀.
- 신체 부위나 기능에 대해 지나치게 신경 쓰고 걱정함.
- 특정 숫자에 행운 또는 불행 등의 의미를 부여함.
■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전문의가 면담을 통해 파악한 병력(病歷 : 병의 내력. 지금까지 앓은 병의 종류/원인/진행 결과/치료 과정 – 옮긴이)과 임상 정보를 종합하여 강박장애를 진단하게 됩니다.
강박장애는 다른 정신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박장애 환자 중(가운데 – 옮긴이) 33%가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이 밖에도 – 옮긴이) 뚜렛장애, 식이장애, 사회공포증, 공황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조현병 등의 정신증 초기에 강박장애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심한 강박증상은 망상과 구분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강박장애의 치료는 약물치료, 심리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약물 치료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조절하는 항우울제가 강박장애에 효과적인 것이 임상연구에서 입증되었습니다. 약물 치료에 대한 반응은 50~70%로 알려져 있습니다.
● 심리 치료
심리 치료에는 인지행동치료, 수용치료, 역동적 정신치료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 중 ‘노출 및 반응억제’는 두려워하는 상황이나 자극에 노출시키고, 환자가 해오던 강박 행동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삶이 불확실하고 뜻대로 되지 않는 부분이 있음을 수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 치료가 강박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이상 ‘서울 아산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펴낸 소책자(小冊子 : ‘팸플릿’)에서 인용
- 단기 4356년 음력 7월 23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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