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역사)

[근대사]3.1만세운동,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외침

개마두리 2024. 2. 15. 21:27

시골 전도사와 학생 : 평범한 사람들이 시작한 3.1만세운동

 

(서기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1919312시 반 탑골공원은 조국 독립을 열망하는 가슴 뜨거운 학생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들은 3.1만세운동(올바른 이름은 ‘3.1 혁명’ - 옮긴이) 신호탄이 될 독립선언문낭독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옮긴이) 아무리 기다려도 독립선언문을 읽어줄 민족 대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독립선언식이 열린 태화관에서 체포되어 경찰서로 연행되었기 때문입니다.

 

3.1만세운동 불씨가 꺼지려 할 바로 그 때, 자기 품에 숨겨둔 독립선언문을 꺼내 낭독한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세간이 다 아는 유명인이 아닌 평범한 시골 교회 전도사였습니다.

 

(이 사람의 옮긴이)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학생들은 약속대로 가슴 터져라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고, 이 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3.1만세운동은 탑골공원에 있던 학생과 일반이 가진 뜨거운 열망 덕분에 전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사(독립투쟁사 옮긴이) 분수령이 된 3.1만세운동을 시작하고 전파한 주인공은 바로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3.1만세운동 속 소시민 : 배용석, 이구현 애국지사

 

3.1만세운동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의 헌신으로 가득합니다.

 

"의성, 배용석 애국지사" : 배용석 애국지사는 경북 의성 쌍계동에서 독립운동을 목격한 동네 교회 목사, 교인들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조국 독립을 마음에 새기고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 독립 만세를 불렀습니다. 배용석 애국지사는 경찰에게 붙잡혀 6개월간 복역하다 출옥하셨습니다.

 

"청주, 이구현 애국지사" : 이구현 애국지사는 청양군 정산면에서 만세운동을 참여하였습니다. 홍범섭 선생님 주도로 진행된 4.5 정산 장터 만세운동에는 평범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했는데, 그중 한 분이 이구현 애국지사입니다.

 

민족의 역사를 바꾼 소용돌이 한가운데 바로 배용석, 이구현 애국지사님과 같은 전국 각지 평범한 소시민들의 참여와 헌신이 있었습니다.

 

연탄 보일러와 신장투석 : 배용석 애국자시 후손의 열악한 상황

 

그렇다면 역사의 변화를 끌어낸 배용석 애국지사의 후손은 어떻게 살고 계실까요?

 

배용석 선생의 손자인 배영규 님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해야 하는 매우 노후한 집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갈라지고 뜯어진 벽으로 외풍이 들어오고, 집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화장실은 씻기조차 불편한 열악한 상태입니다. 현재 배영규 님은 주 3회 신장 투석으로 병원에 방문하고 있는데요. 배우자 분도 허리 디스크와 무릎 질환으로 거동이 어려워 집을 방치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거주 환경과 건강 상태에 악순환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 : 평범한 소시민의 특별한 참여와 헌신

 

한국해비타트는 평범한 소시민의 특별한 참여와 헌신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습니다. 유명 여부에 상관없이, 조국 독립을 꿈꾸며 만세 운동에 참여한 배용석, 이구현 애국지사와 같은 분들의 특별한 헌신 덕분에 민족 역사는 바뀌었습니다. 이런 특별한 헌신을 한 평범한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대한민국은 잘 될 것이라 믿습니다.

 

한국해비타트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안락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을 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소시민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하셨던 그분들 헌신을 기억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손을 내민다면, 특별한 헌신에 참여할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지 않을까요? 한국해비타트는 평범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특별한 사람들은 찾습니다. 저희와 함께 대한민국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세요. 평범하지만 특별한 여러분의 기부가 더 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잘 될 거야. 대한민국

 

기부금은 배용석, 이구현 애국지사 후손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됩니다.

 

- <네이버 해피빈>기부난에 올라온 글

 

- 원문 :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93947?redirectYN=N

 

3.1만세운동,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외침

3.1 만세운동 :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외침으로 세상을 변화시켰던 것처럼 여러분의 특별한 기부로 '더 잘 되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요.

happybean.naver.com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한국해비타트에 (즈믄/1000) 번의 감사를!” 그리고 3.1 혁명에 목숨 걸고 뛰어드신 배 지사님과 이 지사님과 그 밖의 다른 대한제국 유민들에게도 천 번의 감사를!”

 

오늘날(서기 2023~ 2024) 한국에서 70대 이상인 사람들은 난 일본(왜국)이 좋아. 예전에는 싫었는데, 지금은 좋단 말이야!”하고 외치고, 10대는 솔직히 나 같았어도 (근대에 태어났으면) 친일(사실은 종일[從日]’)했겠다!”고 말하며, 2~30대는 왜국(倭國) 여행을 하는데, 그런 인간들은 이 글에 나오시는 지사님들과 대한제국 유민들을 보고 자신들이 얼마나 천박하고 한심한지를 깨달았으면 좋겠다.

 

나는 이 글이 소개하는 모금 활동에 돈을 냈음을 밝히며, 부디 이 모금 활동이 잘 되어 두 지사님의 후손들이 깨끗하고 좋은 집에서 사실 수 있기를 빈다.

 

- 단기 4357년 음력 16일에, 어른들이 혐한하는 자들이 많은 <일본(왜국)>에 여행하는 건 위험하지 않니?”하고 물으면 웃으면서(!) “그땐 일본어(왜어)만 쓰면서 일본인(왜인) 행세를 하면 되죠.”하고 대답한 뒤 일본(왜국) 여행을 꼭 가겠다.’고 덧붙이는 젊은 한국인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하는(그래서 지금 한국은 왜국의 온전한 식민지가 되어가는 []식민지. 그러니, 서기 1907년의 정미의병처럼 총을 들고 일어나지 못한다면, 서기 1919년의 대한제국 유민들처럼 시위를 해서라도 들고 일어나야 해! 23.1 혁명이 일어나야 해!’하고 생각하는) 개마두리가 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