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

[ 사랑의 편지 ] 최고의 축복

개마두리 2024. 3. 18. 21:18

왕은 현자들을 불러 가장 큰 복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첫 번째 현자는 부귀라고 대답했습니다. 부귀는 견고한 성과 같아 든든할 뿐 아니라, 어떤 힘이라도 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현자는 지혜(슬기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지혜는 선한 길로 인도하며(이끌며 옮긴이), 명예를 지킬 수 있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현자는 덕이라고 말했습니다. 덕이 많으면 많은 친구(동무 옮긴이)들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대답들을 들었는데도 옮긴이) 왕의 고민이 계속되자, (이번에는 옮긴이) 현자들이 (왕에게 옮긴이) 물었습니다.

 

왕께서는 가장 큰 복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생각에 잠겼던 왕은 조심스럽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평안이라고 생각하네. 많이 가져도, 많은 것을 알아도, 많은 (친한 옮긴이) 사람이 있어도, 마음이 편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부귀나 지혜나 덕을 구하는 것도 결국 평안을 얻기 위함이 아니겠는가?”

 

(아래 줄임[‘이하 생략’])

 

- < 사랑의 편지 >에 실린 글

 

- 단기 4357년 음력 29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