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 도이칠란트의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철학자 칸트는 매일(날마다 – 옮긴이) 같은 시간에 산책을 즐겼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본 주변 사람들이 – 옮긴이) 그의 걷는 모습으로 (정확한 – 옮긴이) 시간을 맞출 정도였습니다.
(옛 마케도니아 왕국 사람인 – 옮긴이) 아리스토텔레스 역시(또한 – 옮긴이) 걸음을 즐긴 철학자입니다. 그는 제자들과 (함께 – 옮긴이) 걸으면서 토론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 옮긴이) 이들(아리스토텔레스 선생과 그의 제자들 – 옮긴이)을 ‘소요학파’라 불렀습니다.
‘소요(逍遙. “길게[遙] 거닒[逍]” - 옮긴이)’는 ‘슬슬 거닐며 돌아다닌다.’는 의미(뜻 – 옮긴이)입니다.
걸음은 누구나 할 수 있는 편안한 운동입니다. (걸으면서 하는 – 옮긴이) 가벼운 호흡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걷다 보면 접하는 – 옮긴이) 느린 풍경의 변화(바뀜 – 옮긴이)는 마음을 안정시킵니다.
(그리고 걸음은 – 옮긴이) 잡념을 떨치고 생각을 모으기에 좋습니다.
걸음엔 특별한 법칙이 없습니다. 원하는(바라는 – 옮긴이) 속도(빠르기 – 옮긴이)에 맞춰 편안하게 발을 내밀면 됩니다.
(당신은 혹시 – 옮긴이) 떨쳐내고 싶은 걱정과 불안이 있나요? (그렇다면 – 옮긴이) 걸음마다 조금씩 (그 걱정과 불안을 마음 밖으로 – 옮긴이) 흘려보내는 기분으로 걸어보세요.
위대한 스승들이 그랬던 것처럼, 걸음은 어려운 문제를 단순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 ‘류 완(<사랑의 편지> 편집장)’ 선생의 글
- < 사랑의 편지 >에 올라온 글
- 단기 4357년 음력 3월 28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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