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법사 ‘타이번’(아래 ‘타이번’) : “술을 깨게 한다라. 내가 아는 어느 마법사의 이야기가 생각나는군. 그 마법사는 술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도대체 마법 공부할 시간도, 정신 상태도 유지할 수 없었거든? 그래서 어느 날 작심하고 술을 딱 끊어버렸지. 그러고는 진심 전력으로 술 깨는 마법을 만들었어. 마법 이름도 근사하게 지었지. ‘큐어 드렁큰(Cure Drunken)’이라고. 이유( 까닭 – 옮긴이 잉걸. 아래 ‘ 옮긴이 ’ )가 뭔지 아나? 술을 마음껏 마시고는 그 큐어 드렁큰을 쓰고 마법 공부를 할 셈이었다고.” - 초장이(양초 만드는 사람)의 아들인 ‘후치 네드발’(아래 ‘후치’) : “똑똑하군요?” - 타이번 : “뭐? 똑똑해? 웃기는 소리. 그 큐어 드렁큰도 마법은 마법이란 말이야. 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