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137

시각 장애의 여러 가지 유형

- 색각이상 : 색상을 정상적으로 구별하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그 증상에 따라 ‘전색맹’, ‘부분색맹’, ‘색약’ 등으로 구분됩니다. - 비문증 : 비문증은 실 같은 검은 점, 거미줄, 그림자 또는 검은 구름 등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입니다. - 전맹 : 시력이 ‘0’으로 빛 지각을 하지 못하는 시각장애입니다. - 터널 시야 : 시야 협착의 일종으로 터널 속에서 터널 입구를 바라보는 모양으로 시야가 제한되는 현상입니다. 결국은 중심부의 시야만이 터널과 같이 남습니다. - 시야 장애 : 시야가 점차 좁아집니다. 터널 시야로 보이기 전의 전조증상이기도 하고, 저시력 장애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황반변성 : 물체를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하는 황반이 퇴행하며 시야의 중심부가 보이지 않아 검은..

상식 2025.02.01

금수저의 심리를 알아보는 실험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이하 ‘UC 버클리’) 사회심리학과 ‘폴 피프(Paul Piff)’ 교수는 몇 년 전(서기 2010년대 초반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독특한 실험을 시도했다. 세계적인 천재들만 다닌다는 UC 버클리 재학생을 여럿 불러 두 명씩 짝지은 뒤 모노폴리 게임(‘부루마불’과 비슷한 게임)을 하도록 한 것이다. 다만 피프 교수는 게임 규칙을 독특하게 정했다. (만약 – 옮긴이) 갑과 을 두 사람이 게임한다고 가정하면, 게임 규칙을 절대적으로 갑한테 유리하게 만들어 놓았다. 예를 들면, 갑은 을보다 두 배나 많은 돈을 지니고 게임을 시작한다. 갑이 사용하는(쓰는 – 옮긴이) 말은 모양도 휘황찬란한 고급 차량이고, 을의 말은 낡은 신발이다. 갑은 두 개의 주사위를 던지도록 했고..

상식 2025.01.30

월스트리트가 노리는 것은 당신의 돈이다

참 힘든 세상이다.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벅찬데 인문학에 이어 수학, 과학 공부까지 해야 하다니.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서기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21세기는 지식 경영과 창조경영의 시대다. 이는 곧 인문학, 수학, 과학의 시대라는 의미다. 과거에 이 세 가지는 학자들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평범한 직장인, 평범한 주부가 인문학, 수학, 과학을 공부해야(배워야 – 옮긴이) 하는 시대다. 그리고 스스로의(자신의 – 옮긴이) 인생(삶 – 옮긴이)을 창조적으로 꾸려나가야 하는 시대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미래는 더욱 그럴 것이다. ‘살아남을 수 없다.’는 말을 쓰고 나니, 가슴이 날카로운 종이에 베이기라도 한 것 같다. 평범한 직장인, 평범한 주부는 생존이니 성공..

상식 2024.12.29

독도와 두 나라 사이의 거리가 입증하는 독도의 한국 소속

오늘은 민족주의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빼고, 단지 상식과 지리 지식만으로 독도의 소속을 알아보는 글을 올리고자 한다. 한 번 생각해보자. 만약 어떤 땅이 한 나라의 영토라면, 그것은 그 나라가 그 땅과 가까운 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가까워야 건너가거나 차지할 수 있고, 가까워야 다스릴 수 있지 않은가? 이런 경향은 과거로 갈수록 더 강하게 나타나는 법이고. 그렇다면 독도(獨島)라는 한 섬이 어느 나라에 속하는지는, 지도를 펼치고 그 섬이 어느 나라와 가장 가까운가를 보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다. 지도를 펼쳐보자. 우선 독도 옆에 있는 섬인 울릉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왜국(倭國)에서 만든 지도도 인정하는 사실이니, 울릉도를 기준으로 삼고 독도가 울릉도..

상식 2024.11.24

[상식] 감정 노동

카페에서 우리는 이런 말을 흔히 듣는다. “주문하신 커피 나오셨습니다.” 어법에도 맞지 않은 사물 높임말이다. “계산 도와드리겠습니다.”라는(하는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말도 종종 듣는다. 계산하지 않고 물건을 가지고 나가면 절도이므로, ‘도와드리겠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그뿐인가? 콜 센터에서는 전화 상담원이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고 인사하며 응대한다. 대형 의류 상점에서는 직원들이 손님과 마주칠 때마다 “안녕하십니까? ○○○입니다. 필요하신 것 있으면 불러 주세요.”하고 반복적으로 외쳐 댄다. 대형 마트(큰 할인 매장 – 옮긴이)에 가면 직원이 입구에 서서 “즐거운 쇼핑 되십시오.”하면서 90° 배꼽 인사를 바치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종업원이 주문받을 때 앉아 있는 ..

상식 2024.11.09

[퍼온 글] 정직하면 성공합니다!!!

(전략) ● 한 우산 회사에서, 제작 과정 중에 실수로 우산에 결함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회사는 이것을 바겐세일로 처분하기로 했으나, 도무지 팔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某 : 어느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광고회사가 이를 인수해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우산은 날개 돋친 듯 삽시간에 팔렸습니다. 과연 그 이유(까닭 – 옮긴이)가 무엇이었을까? ● 그 광고회사는, 이 상품을 팔기 위해(팔려고 – 옮긴이) 다음과 같은 광고문을 신문에 게재했습니다. “흠이 있는 우산을 싼값에 팝니다. 하지만 사용하기에는 불편이 없습니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밝혔던 것입니다. ● 고객을 구름떼처럼 몰리게 한 힘은 바로 “정직”이라는 무기(병기[兵器] - 옮긴이)였습니다. “정직”이라는 그 길은, ..

상식 2024.11.01

언제나 청춘

독일(도이칠란트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의 ‘하이델베르그 대학 연구소’에서 1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간의 뇌는 60세까지 정보 처리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운동 능력이 떨어져 반응 속도가 느려질 뿐, 뇌의 인지능력은 생각보다 노화가 느리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생계를 위해 노동력을 쏟아부어야 하는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생각을 만들기가 귀찮아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생각하는 자체가 피곤하고 골치가 아픕니다.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책임 있는 자리에 오르게 되면 여러 가지 걱정거리들이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당연히 생각이 귀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 옮긴..

상식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