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141

월스트리트가 노리는 것은 당신의 돈이다

참 힘든 세상이다.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벅찬데 인문학에 이어 수학, 과학 공부까지 해야 하다니.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서기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21세기는 지식 경영과 창조경영의 시대다. 이는 곧 인문학, 수학, 과학의 시대라는 의미다. 과거에 이 세 가지는 학자들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평범한 직장인, 평범한 주부가 인문학, 수학, 과학을 공부해야(배워야 – 옮긴이) 하는 시대다. 그리고 스스로의(자신의 – 옮긴이) 인생(삶 – 옮긴이)을 창조적으로 꾸려나가야 하는 시대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미래는 더욱 그럴 것이다. ‘살아남을 수 없다.’는 말을 쓰고 나니, 가슴이 날카로운 종이에 베이기라도 한 것 같다. 평범한 직장인, 평범한 주부는 생존이니 성공..

상식 2024.12.29

독도와 두 나라 사이의 거리가 입증하는 독도의 한국 소속

오늘은 민족주의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빼고, 단지 상식과 지리 지식만으로 독도의 소속을 알아보는 글을 올리고자 한다. 한 번 생각해보자. 만약 어떤 땅이 한 나라의 영토라면, 그것은 그 나라가 그 땅과 가까운 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가까워야 건너가거나 차지할 수 있고, 가까워야 다스릴 수 있지 않은가? 이런 경향은 과거로 갈수록 더 강하게 나타나는 법이고. 그렇다면 독도(獨島)라는 한 섬이 어느 나라에 속하는지는, 지도를 펼치고 그 섬이 어느 나라와 가장 가까운가를 보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다. 지도를 펼쳐보자. 우선 독도 옆에 있는 섬인 울릉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왜국(倭國)에서 만든 지도도 인정하는 사실이니, 울릉도를 기준으로 삼고 독도가 울릉도..

상식 2024.11.24

[상식] 감정 노동

카페에서 우리는 이런 말을 흔히 듣는다. “주문하신 커피 나오셨습니다.” 어법에도 맞지 않은 사물 높임말이다. “계산 도와드리겠습니다.”라는(하는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말도 종종 듣는다. 계산하지 않고 물건을 가지고 나가면 절도이므로, ‘도와드리겠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그뿐인가? 콜 센터에서는 전화 상담원이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고 인사하며 응대한다. 대형 의류 상점에서는 직원들이 손님과 마주칠 때마다 “안녕하십니까? ○○○입니다. 필요하신 것 있으면 불러 주세요.”하고 반복적으로 외쳐 댄다. 대형 마트(큰 할인 매장 – 옮긴이)에 가면 직원이 입구에 서서 “즐거운 쇼핑 되십시오.”하면서 90° 배꼽 인사를 바치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종업원이 주문받을 때 앉아 있는 ..

상식 2024.11.09

[퍼온 글] 정직하면 성공합니다!!!

(전략) ● 한 우산 회사에서, 제작 과정 중에 실수로 우산에 결함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회사는 이것을 바겐세일로 처분하기로 했으나, 도무지 팔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某 : 어느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광고회사가 이를 인수해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우산은 날개 돋친 듯 삽시간에 팔렸습니다. 과연 그 이유(까닭 – 옮긴이)가 무엇이었을까? ● 그 광고회사는, 이 상품을 팔기 위해(팔려고 – 옮긴이) 다음과 같은 광고문을 신문에 게재했습니다. “흠이 있는 우산을 싼값에 팝니다. 하지만 사용하기에는 불편이 없습니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밝혔던 것입니다. ● 고객을 구름떼처럼 몰리게 한 힘은 바로 “정직”이라는 무기(병기[兵器] - 옮긴이)였습니다. “정직”이라는 그 길은, ..

상식 2024.11.01

언제나 청춘

독일(도이칠란트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의 ‘하이델베르그 대학 연구소’에서 1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간의 뇌는 60세까지 정보 처리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운동 능력이 떨어져 반응 속도가 느려질 뿐, 뇌의 인지능력은 생각보다 노화가 느리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생계를 위해 노동력을 쏟아부어야 하는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생각을 만들기가 귀찮아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생각하는 자체가 피곤하고 골치가 아픕니다.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책임 있는 자리에 오르게 되면 여러 가지 걱정거리들이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당연히 생각이 귀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 옮긴..

상식 2024.10.18

[ 인용 ] 일흔여섯 번째 제헌절에 강조하는 한국 『 헌법 』 의 「 전문 」 과 제 1조

▶ 전문(前文) : 법령의 목적이나 제정 취지를 밝히는 머리 부분의 글 ▣ 한국 『 헌법 』 의 「 전문 」 :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 인도와 동포애로서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각 사람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

상식 2024.07.17

24시간 사회

‘잠들지 않는 도시’라는 표현이 있다. 본래는 미국 뉴욕을 지칭하는 말이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한국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도시들을 지칭하는 말로도 손색없다.  술집이나 나이트클럽 같은 유흥업소는 물론이고(말할 것도 없고 – 옮긴이), 카페, 노래방, 편의점, 식당, 야시장, 숙박 시설, 패스트푸드점, 빨래방, 음식 배달 업체, 찜질방, 헬스클럽, 피시방(PC방 – 옮긴이), 당구장, 영화관 등이 불야성을 이룬다. 지하철은 새벽 1시까지, 버스는 새벽 2시가 넘어서도 운행한다(서기 2017년의 상황이 이랬다는 이야기다 – 옮긴이).  입시 학원도 새벽까지 불을 밝힌다.  불 꺼지지 않는 곳은 길거리만이 아니다. 집에서도 사람들은 한밤중에 인터넷(순수한 배달말로는 ‘누리그물’ - 옮긴이)..

상식 2024.05.24

사람이 후세에 기억되는 방법을 짧게 설명한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말

“우리가 걸어간 길에 의해, 우리는 영원히 (다른 사람들에게 – 옮긴이 개마두리) 기억될 것이다.” - ‘다코타’ 족의 말 (‘다코타’족은 ‘수[Sioux]’족으로도 불리나, 후자는 경멸을 담은 명칭이므로, 이들을 부를 때는 되도록 ‘동무’/‘동맹’이라는 뜻을 지닌 ‘다코타’라는 이름을 쓰는 편이 좋다 : 옮긴이) - 『 인디언의 지혜와 잠언 』 ( ‘다봄 편집부’ 엮음, ‘다봄’ 펴냄, 서기 2020년 )에서 - 단기 4357년 음력 4월 12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

상식 2024.05.19

[일지 희망 편지] 위대함에 이르는 비결

평범한 것을 위대함으로 만드는 비결은 ‘끝까지 하는 것’입니다. 평범하게 시작한 어떤 일을 일 년(한 해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하고, 십 년(열 해 – 옮긴이) 하고, 평생토록 하면 그것은 이미 ‘평범할 수 없는 위대한 일’이 됩니다. 마음먹은 일이 무엇이든, (그것을 – 옮긴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 옮긴이) 평범함 속에서 자신만의 위대함을 실현해보기 바랍니다. - ‘일지 이승헌’ 선생의 글 - [ 일지희망편지 ] 제 3073호 - 단기 4357년 음력 4월 9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

상식 2024.05.16

[인용] 자연은 모든 사람을 고르게 대한다는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격언

“착한 사람에게도, 나쁜 사람에게도 비는 내리고 해는 떠오른다.” - ‘호피’족의 격언 - 『 인디언의 지혜와 잠언 』 ( ‘다봄 편집부’ 엮음, ‘다봄’ 펴냄, 서기 2020년 )에서 (원문에 있던 한자말을 순수한 배달말로 바꾸었으나, 글의 내용 자체를 바꾸지는 않았다 : 옮긴이 개마두리) - 단기 4357년 음력 3월 25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

상식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