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그림(동영상) 621

필리스틴 전통 음악을 담은 움직그림

▶ 필리스틴(Filistin) : 영어권에서 ‘팔레스타인(Palestine)’으로 부르는 나라와 겨레의 바른 이름. 이는 ‘한국’이 ‘한궈(북경어[北京語])’나 ‘간고쿠(왜어[倭語])’가 아닌 것과 같다. - 움직그림 이름 :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jH0-jk6OH4s (이 움직그림은 하마스가 총을 들고 시온주의자들을 치기 아홉 달 전에 유튜브에 올라온 것임을 밝힌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필리스틴 사람들의 전통문화인 음악을 소개하는 움직그림이지, 하마스의 정치 선전물은 아님도 밝힌다 – 옮긴이 개마두리) - 단기 4356년 음력 11월 10일에, 시온주의자(‘시오니스트’. 유대 민족주의자)들이 필리스틴 점령을 끝내고 요르단강 서안 지구와 가자..

[노래]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 - 티위(Tiwi) 족의 노래들 완전판 (서기 1976년/카세트 테이프)

▶ 오스트레일리아 : 한자로 ‘호주(濠州)’로 쓰는 나라의 바른 이름. ‘濠洲’가 호주제도의 ‘호주(戶主)’와 발음이 같기 때문에, 그 이름이 주는 불쾌감을 피하려고 이 이름을 쓴다. ‘오스트레일리아’는 ‘남쪽 대륙’이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에서 비롯된 이름인데, 실제로 이 땅은 남반구, 그러니까 남쪽에 있고, 나는 그 때문에라도 제하(諸夏) 안휘성(安徽省)에 있는 가람(‘강’)의 이름이기도 한 ‘호(濠)’자가 들어간 ‘호주’대신, ‘오스트레일리아’를 쓰는 편이 낫다고 판단해 ‘호주’ 대신 ‘오스트레일리아’라는 이름을 쓴다. ▶ 티위(Tiwi) :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한 갈래. 오스트레일리아의 서북쪽 끝에 있는 ‘티위’라는 섬에 사는 민족이다(‘부족’이라는 말은 서기 19세기의 제국주의 열강이, 나라를..

[연속극] 연속극('드라마') < 하이랜더 >의 마지막 장면과 그 배경음악

▶ 연속극 : 서기 1986년에 나온 영화 1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미국 연속극. 영화와는 달리, ‘코너 맥클라우드’가 아니라 ‘던컨 맥클라우드’가 남주인공으로 나온다. 단, 주인공이 수 세기 동안을 죽지도, 늙지도 못하고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아다니면서 살았다는 점은 영화와 설정이 비슷하다(영화가 뛰어난 작품이기는 하지만, '일종의 정치 선전물'이라는 비판도 받는데, 나는 그 비판이 일리가 있다고 여겨 나중에 그 비판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갈마('역사[歷史]'의 순수한 배달말 낱말)를 가르치는 강사(드라마의 ‘현대’인 서기 21세기 초에 그런 일을 하며 산다는 이야기다)이며, 서기 17세기의 알바(‘스코틀랜드’의 켈트어 이름)/계몽사상이 유행하던 서기 18세기의 유럽 대륙/근..

[음악] 브람스 – 헝가리 무곡(舞曲) 5번 사단조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mbrvUe1BD0U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원래는 이 음악을 여러분에게 소개하지 않으려고 했는데(왜냐하면, 나는 예전에 「 마자르족의 타령(노래)들 - 전통 헝가리 가락들 」 이라는 글을 올림으로써 ‘원조’ 마자르 음악을 여러분에게 소개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생각해보니 원조 음악은 원조 음악대로 가치가 있고, 그것을 ‘정제(精製)’한 작품인 셈인 이 음악()은 이 음악대로 가치가 있어, 후자를 소개하는 것이 의미 없는 일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이 음악을 여러분에게 소개하기로 했다. 부디 이 음악이 여러분에게 우아함과 가슴 뛰는 활력을 선사하기를 빈다. - 단기 4356년 음력 9월 29일에, 개마두리가 ..

[음악] 탄자니아 민속 음악

▶ 탄자니아 : 동아프리카의 공화국. - 움직그림 이름 :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SmT5ejI5Aqs&list=PLfMS4wS73njYdTvpL6V_oWz5Gp4xSkQ5h&index=1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어제, 유튜브에서 ‘탄자니아 전통 음악(Tanzania traditional music)’이라는 이름으로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듣게 된 음악을 여러분에게 소개한다. 부디 이 음악을 즐겁게 들으시기를 빈다. - 단기 4356년 음력 9월 29일에, 동아프리카에서 쓰이는 아름다운 말인(그리고 이 노래들을 부를 때 쓰인 말인) 스와힐리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숨길 생각이 없는 개마두리가 올리다

[고음질 음원] 여행스케치 – 길

▶ 여행스케치 : 서기 1989년부터 서기 2000년대 후반까지 활동했던 한국의 가수 그룹. ▶ 길 : ‘여행스케치’가 서기 1992년에 내놓은 세 번째 앨범인 에 들어있는 노래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hoA7-IXcG4s ▶ 노랫말 : 알 순 없어도 우리가 가야 하는 길 어느 누구도 대신 가주지 않는 이 길 ​ 해 뜨는 아침 별이 빛나는 밤에도 한 줌의 흙으로 사라져 가는 날까지 ​ 가끔은 참을 수 없는 슬픔 속에 흐르는 눈물이 앞을 흐린다 해도 ​ 언젠가 웃으며 우린 얘기하겠지 이런 게 우리네 인생이었던 거라고 ​ 길은 어둡고 바람은 불어와, 우리의 노래 허공에 날려도 부르리 ​ 어둠 속의 빛을 찾아 떠나가는 이 길이기에 혼자서는 갈 수 ..

[영화음악] 영화 < 시네마 천국 >의 주요 주제곡

- 움직그림 이름 : [ 주제곡 – 엔니오 모리꼬네 – 빠블로 케일리스/피아노곡](원제「 Cinema Paradiso Theme | Ennio Morricone | Pablo Keilis, piano 」)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3G605HlMYE8 ▶ 옮긴이(개마두루)의 말 : 지금으로부터 서른다섯 해 전(서기 1988년. 이 해에 서울올림픽이 열렸다)에 만들어졌고, 한국에는 그 다음 해에 소개된 이탈리아 영화 의 주제곡/배경음악을 여러분에게 소개한다. 부디 이 구슬프고 부드러우며 아름답고 따뜻한 음악이 이 거칠고 잔인한 난세(이자 말세)를 사는 여러분의 넋(:혼[魂])과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여러분에게 행복감을 안겨 주기를 빈다. - 단기..

망국전기 오프닝

▣ 망국전기(忘國戰記) : ‘잊힌(忘) 나라(國)에서 벌어진 싸움(戰)을 적은 것(記)’이라는 뜻. 작은 제목은 다. 지금으로부터 스물여덟 해 전인 서기 1995년에 ‘미리내 소프트’에서 내놓은 한국의 고전 롤플레잉(RPG. 역할 수행) 게임이자 컴퓨터 게임이며, 소설 『 홍길동전 』 의 주인공인 홍길동의 후손 ‘홍세영’이 남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당연히(!) 근세조선의 문화를 소재로 삼은 게임이며, 게임의 무대는 율도국이다. 이 게임은 오늘날에도 이 게임을 기억하거나 즐긴 적이 있는 한국인 누리꾼들에게는 명작으로 남아있다.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JtNciJGaEd0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내..

버마(‘미얀마’) 전통음악 - ‘사웅(Saung)’ 연주

▶ 버마 : 서기 1989년 이후부터는 ‘미얀마’로 불리는 나라의 옛 이름. 이 나라 안에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은 ‘미얀마’가 군사정권이 멋대로 바꾼 이름이기 때문에 그 이름 대신, 옛 이름인 ‘버마’를 계속 쓴다. ▶ 사웅(Saung) : 열세 개의 줄이 달린 버마의 전통 현악기. 몸통은 배 모양같이 생겼고 앞부분에는 기러기의 목처럼 생긴 긴 목이 달려 있다. 연주자는 무릎 위에 악기를 올려놓고, 왼손으로 목 부분을 잡고 오른손으로 줄을 뜯어 연주한다. 무릎 위에 올려놓고 손가락으로 줄을 튕겨서 소리를 낸다. 원래는 고대 바라트(흔히 ‘인도’로 불리는 나라의 정식 국호. 이는 영어권에서 ‘사우스 코리아[South Korea]’로 불리는 나라의 정식 국호가 ‘한국’인 것과 같다)의 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