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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명대사/문장들 11

“준비가 모자라서 패하는 경우는 있어도, 준비가 과해서​(지나쳐서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패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 9쪽 “달빛에 하얗게 빛나는 마당이 마치 눈밭처럼 보였다. 발을 대기가 부끄러울 정도군. 난 마당이 부서질까 봐 조심스럽게 밟고 나왔다. 음. 마당은 마당이다. 익숙한 감각이 발로 전해져 왔고, 난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약간이나마 현실로 돌아왔다. 그러자 싸늘한 추위가 느껴졌다.” - 15쪽 “멍청이들!” “꺼지기 위해 타오르는 불꽃! 너희 필멸자들(必滅者들. ‘반드시[必] 멸망[滅]할 자[者]들’ → 언젠가 죽는 자들/나이를 먹는 자들. 여기서는 ‘나이를 먹고, 늙고,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인 인간들’을 일컫는 말로 쓰였다 : 옮긴이)은 항상 그랬어! 좌절하기 ..

소설 2022.12.17

옛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명대사/문장들 10

“검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멀리 달빛을 받아 뼈처럼 하얗게 빛나는 산등성이와 봉우리들의 모습이 펼쳐지고 있었다. 위이이잉. 산 사이로 부는 바람은 절벽 아래를 지나며 흐느끼는 듯한 신음소리를 흘렸다. ‘쌀쌀하다.’는 말로는 모자란 감이 많은 겨울 밤의 겨울 산이다. 짙은 구름들은 달빛을 가렸다 드러냈다 하며 떠갔다.” - 10쪽 “말씀해 보시오, 산(山)들이여!” “말해 보시오, 별들이여! 바람이여! 이곳에서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단 말입니까! 창세기 이후로 그곳에 계속 계셨으니, 말 없는 그대들은 그 눈으로 많은 것을 보았겠지요. 그러니 이제 말씀해 보시오!” - 13쪽 “반란자이지 않습니까.” “도둑을 교수대에 매다는 법은 있어도, (그 도둑이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도둑질할 때 쓰던..

소설 2022.12.06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야. 그런데 누구에게 쓸모 있길 바라나?

- 네이버 회원인 ‘우주리’ 님의 글을, 허락을 받고 퍼 오다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나이가 많아서’, ‘식구들을 만족시키지 못해서’, 그리고 그 밖의 다른 까닭들 때문에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힌 사람들(또는 그렇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글을 소개한다. 여러분, 절대, 절대, 절대 능력주의와 가족주의와 완벽주의에 속지 마시라! 그것들은 얼핏 보기에는 그럴싸해도, 당신을 파멸로 이끌고 불행하게 만들 것이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chsiki10/222459508406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야. 그런데 누구에게 쓸모 있길 바라나? 나는 쓸모 없는 사람이야. 나는 능력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하나도 없고, 인간관계도 별로고,..

논평 2022.12.01

[명대사] 화산귀환 / 강함이 그 사람의 쓸모를 증명하는 건 아니야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나는 이 대사들을 '약한 못난이'/'약해서 쓸모없는 것들'/'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들'이라는 평가를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사실, 나도 '쓸모없는 못난이'로 여겨지는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 이 대사들은 나에게도 필요한 것들이라는 점은 말해야 하리라) - 이 글의 원문(글의 출처) : https://blog.naver.com/kiron24/222770155616 [명대사] 화산귀환 / 강함이 그 사람의 쓸모를 증명하는 건 아니야 #명대사 #화산귀환 #소설 #웹소설 #네이버 #청명 #백상 #청명할배 화산귀환 (웹소설) 284화 뒤처져가는 느... blog.naver.com - 단기 4355년 음력 11월 8일에, '이제 우리는, 사회진화론이나 능력주의나 완벽..

소설 2022.12.01

인생 절대 손해보지 않는 법

- 글이 올라온 곳 : https://blog.naver.com/letit45/222461692125 인생 절대 손해보지 않는 법 (실패가 두려운 당신에게) 나는 절대 실패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늘 '손해'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쇼핑을 할 때는 최... blog.naver.com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나는 이 글을 - '손해는 절대로 볼 수 없어!'하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에게(얼마 전까지, 나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고, "이제는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야겠어."하고 다짐했는데도, 이런 생각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다), 그리고 '실수나 실패는 절대 하면 안 돼! 한 번 실수하고 실패하면 다 끝이야!'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들에게, 아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실패..

논평 2022.12.01

옛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명대사/문장들 9

“봄도 아름다웠지. 여름도 즐거웠지. 하지만 내 주위는 어느새 낙엽. 난 가을에 서 있네. 누구나 한번은 맞이하는 마법의 가을이여, 태양을 향해 달리는 말을 타고 나 동(東)으로 달렸네.” - 19쪽 “검은 흙 위를 …… 추수의 들판을 …… 반짝이는 개울을 …… 황량한 산봉우리를 …….” - 19쪽 “적막의 대지를 …… 고통의 바위 언덕을 …… 나 달리고 또 달렸네.” - 20쪽 “조언하겠어. 지금 …… 날 죽이는 것이 나을 거야.” “왜지?” “그러지 않으면 네가 …… 죽을 테니까.” “그래? 누가 영원히 살 수 있지?” “뭐라구?” “널 죽이지 않는다고 내가 영원히 살 수 있을까?” - 25 ~ 26쪽 “누가 시간의 수레바퀴에서 자유로울 수 있단 말인가?” - 26쪽 “영원히 살지는 못하지만 …… 영..

소설 2022.11.20

늘 불만스러운 어느 유목민 소년의 이야기

“어느 유목민 소년의 이야기가 생각나는군. 넓은 사막 어느 오아시스에 어떤 소년이 살고 있었다. 그는 항상 시무룩한 상태였지. 그래서 사람들은 그 소년을 가리켜 ‘항상 불만스러운 소년’이라고 불렀지. 왜 그 소년이 시무룩했냐고? 그 소년의 눈에는 사물의 불합리함과 만물의 약점이 극명하게 들어왔기 때문이지. 그래서 그 소년은 자신이 실수투성이 세상에 태어났다고 여겨서 그렇게 불만족스러운 상태였다. 그 소년은 모든 것이 불만스러웠지. 그래서 소년의 부족을 다스리던 추장은 소년이 항상 시무룩한 것을 보다 못해 어느 날 소년을 사막으로 보내었지. 대(大)사막 말이야. 사막은 넓고, 볼품 없고, 황량하지만, 묻는 자에게 대답을 해주거든. 그리고 현명한 추장은 그것을 알고 있었지. 소년은 추장의 조언에도 명백한 모..

우화 2022.11.09

옛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명대사/문장들 8

“장작불이 탁탁 소리를 내면서 불타오르고, 우리 위에 지붕처럼 펼쳐진 나무들이 발갛게 변하기 시작했다. 이미 나뭇잎들은 떨어져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었지만, 모닥불 빛이 엉겨 붙은 나무들은 마치 다시 찾아온 가을을 누리는 듯하다.” - 27쪽 “양자(兩者) 모두를 따른다는 말은 ….” “양자 모두를 거부할 수도 있다는 말이겠지요.” - 30쪽 “우리들의 ‘가장 믿지 못할 원수’도 시간이고, 우리들의 ‘가장 든든한 동지’도 시간이오.” - 36쪽 “두 가지 용건이 있습니다. 하나는 ‘권고’이고, (다른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하나는 ‘요청’입니다.” “지혜로운 자(슬기로운 이 – 옮긴이)라면, 요청과 권고 모두에 귀를 활짝 열 줄 알아야겠지요.” - 43쪽 “허엇, 참. 환영받지 못하는..

소설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