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영원히 단두대 위에 있고
거짓은 영원히 왕좌 위에 앉아 있네.
단두대가 흔들리면 미래가 흔들리네.
신(神)은 미지의 어스름 뒤에 서 계시니
그 그늘 속에서 자신의 그림자 너머를 지켜보시네.
- 제임스 러셀 로웰의 시
* 제임스 러셀 로웰 : 서기 19세기 중반에 활약한 미국의 시인/비평가/외교관. 미국 동북부에서 태어난 백인이지만 노예제도를 반대하고 미국의 메히코(영어 이름 ‘멕시코’) 침략을 비난하고 민주주의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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