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역사)

위안부는 잊고…아베, '일본인 쉰들러' 찾아 "자랑스럽다"

개마두리 2018. 1. 15. 12:18

- <뉴스1> 기사


- 입력 : 2018.01.15


- 리투아니아 스기하라 전 총영사 기념관 찾아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리투아니아를 방문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일본인 쉰들러 리스트'로 불리는 고(故) 스기하라 지우네(杉原千畝) 전 리투아니아 주재 일본 총영사 기념관을 찾았다.


전범국가로서 위안부(왜군[倭軍] 성노예 - 옮긴이) 문제 해결은 외면하고 나치 독일에 맞서 유대인을 구한 일본인을 기리는 건 모순된 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산케이 신문』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스기하라 전 총영사 기념관을 찾았다. 고 스기하라는 나치의 학살을 피해 온 유대인 수천 명에게 비자를 발급하고 수많은 생명을 구해 '일본인 쉰들러리스트'라 불린다.


아베 총리는 "전 세계에서 스기하라 씨의 용기 있고 인도적인 행동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 같은 일본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에도 사울리우스 스크베르넬리스 리투아니아 총리와 회담 후 기자들에게 "스기하라씨의 용기있는 행동은 국제 질서가 도전받는 오늘날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중요한 관점을 준다."고 재차 강조했다.


일본 정부의 이중적 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기록유산 등재 심사 과정에서도 스기하라의 비자 발급 자료 이른바 '스기하라 리스트'는 등재 신청을 한 반면, 위안부 관련 자료 등재는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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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zum.com/#!/v=2&tab=home&p=3&cm=newsbox&news=0512018011542645690


* 옮긴이(잉걸)의 말 :


정말 죽여 버리고 싶다. 그리고 너무나 억울하다. 시온주의자들은 “유대인 피해자들을 기리는 일은 (설령 히틀러와 직접 싸운 적이 없는) 코리안(배달민족)까지도(!) ‘해야 하는 일’이야!”하고 가르치면서, 왜 히틀러의 공범(!)인 왜국(倭國) 군대가 저지른 전쟁범죄(왜군[倭軍]의 성노예 강간/착취/구타/살해)는 나 몰라라 하는 거야? 이건 불공평하고 불평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