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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 사막의 무덤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오랫동안 걷고 있던 사막은 불덩어리같이 뜨거웠고 바싹 말라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었습니다. 언제 사막이 끝날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 먼 길이었습니다. 절망으로 가득 찬 아들이 참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제 우리에게 남은 건 죽음뿐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걸을 필요도 없이 그냥 이 자리에서 편하게 죽는 편이 낫겠어요." 아버지 역시 힘들었지만,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격려했습니다. "틀림없이 물을 마실 수 있는 마을이 나타날 거야. 아들아, 조금만 힘을 내렴." 아버지의 말에 아들은 겨우 힘을 내어 걸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희망은 곧 절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들 앞에 무덤 하나를 발견한 것입니다. 무덤을 ..

우화 2024.04.04

일(日) 극우파 손잡은 미국인의 딴지 … “위안부 관련 이메일 공개하라.”

- 딴지 : 어떤 일에 이의나 의문을 제기하거나 그 일에 반대하는 것 - 일본서 활동 제이슨 모건, 역사왜곡 검증학자 소속 대학에 정보공개 청구 (뉴욕 = 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일본(왜국[倭國].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극우단체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미국인이 역사(歷史. 순수한 배달말로는 ‘갈마’ - 옮긴이) 왜곡(비틀기 – 옮긴이)을 검증하는 미국 학자들의 이 메일(e mail. → 전자우편[電子郵便] : 옮긴이)을 확인하겠다면서 무더기로 정보공개를 청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진희’ 이스턴 일리노이대 사학과 교수(한국인 여성 학자 – 옮긴이)는 29일(현지시간) ‘제이슨 모건(기사 원문에 실린 사진에 따르면, 서기 1977년에 태어난 미국 백인 남성이다 – 옮긴이)’ 일본 레이타쿠(..

갈마(역사)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