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일지 희망 편지] 흐르는 물처럼

개마두리 2024. 5. 27. 21:26

인생의 길을 가다 부딪혀 넘어지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넘어져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누구나 넘어지기 마련이지만, 넘어져도 벌떡 일어나서 (다시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뛰어가는 사람이 있고, 계속 주저앉아서 울기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흐르는 저 물은 장애물을 만나도 언제나 다시 제 갈 길을 갑니다. (물은 옮긴이) 바위를 만나면 한번 부서졌다가도, 다시 돌고 돌아서 흘러갑니다. (그것은 만약 옮긴이) 길이 없으면, 때로는 없는 길을 만들면서 나아갑니다.

 

생명력이 약동(躍動. 생기 있게[] 뛰어오름[] 생기 있고 활발하게 움직임 : 옮긴이)하는 물처럼 우리 인생도 그러하길 바랍니다.

 

- ‘일지 이승헌선생의 글

 

- < 일지 희망 편지 > 3072

 

- 단기 4357년 음력 420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