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이야기]남잡이가 제잡이 어떤 사람이 돈을 벌어 보겠다고 객줏집을 차렸다. 하루는 먼 길 가는 듯한 손님이 한 명 들었는데, 지고 온 돈짐을 주인한테 내놓으면서 “주인장, 이 돈을 좀 보관했다 주시우.”라고 말했다. 돈짐을 받아 든 주인은 안방으로 들어가 아내에게 주며, 손님 돈이니 농 안에 넣고 자물쇠를 .. 옛날 이야기 200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