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중국(제하[諸夏].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의 역사(순수한 배달말로는 ‘갈마’ - 옮긴이)는 한족과 이민족이 반반씩 이뤄 놓은 역사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민족에게 수백 년간 정권을 빼앗겼을 뿐 아니라, 역사상 유명한 인물(사람 – 옮긴이) 중에도(가운데도 – 옮긴이) 한족이 아닌 사람들이 숱하다. 그 예를 하나 보자. (서기 – 옮긴이) 5,6세기 중국은 선비/흉노(올바른 발음은 ‘후나’/‘훈누’ - 옮긴이)/저(뵈[서양 이름 ‘티베트’]족 계통인 겨레 – 옮긴이)/갈(중앙아시아의 백인종 – 옮긴이)/강족(역시 뵈족 계통인 겨레 – 옮긴이) 등 5개의 이민족이 16개의 나라를 세우며 명멸(明滅. ‘불이 켜졌다 꺼졌다 함’ → 나타났다 사라졌다 함 : 옮긴이)해 간 이른바 5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