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나는 죽음을 거부해야만 한다
(중략)
내가 환희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두려움에 눈꺼풀은 떨려도
그건 폭풍이
포도주와 … 새로운 축배
그리고 무지개들을 내게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폭풍이
우둔한 참새들의 소리와
가짜 가지들을
우뚝 서 있는 나무줄기로부터 쓸어버렸기 때문이다
(이하 생략)
- 마흐무드 다르위시 시인의 시
*출처 :『팔레스타인에서 온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