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 8

로마니(Romany)족 현대 음악

# 로마니(Romany) : 영어권에서 '집시(Gypsy)'로 알려진 민족의 바른 이름. '로마(Roma)의 사람'이라는 뜻이다. '집시'는 중세 말 잉글랜드에 온 로마니들을 본 잉글랜드 사람들이 그들을 '이집트인'이라는 뜻을 지닌 '이집션(Egyptian)'으로 부른 것이 줄어든 이름이다. '로마'는 로마니 사람들의 말로 '사람/인간'이라는 뜻인 '돔(Dom)'/'롬(Rom)'이 바뀐 이름이다. 원래 이들은 남아시아, 그러니까 인도 서북부에 살던 사람들이었고, 중세시대에 고향을 떠나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와 유럽에 퍼져 살기 시작했다. 근대에는 로(Ro)시야나 북아메리카나 오스트레일리아로도 퍼졌고, 2차 대전 때에는 나치와 히틀러에게 많은 수가 죽임을 당했다. - 움직그림 이름 : < 가장 훌륭한 로마니..

옛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명대사/문장들 11

“준비가 모자라서 패하는 경우는 있어도, 준비가 과해서​(지나쳐서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패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 9쪽 “달빛에 하얗게 빛나는 마당이 마치 눈밭처럼 보였다. 발을 대기가 부끄러울 정도군. 난 마당이 부서질까 봐 조심스럽게 밟고 나왔다. 음. 마당은 마당이다. 익숙한 감각이 발로 전해져 왔고, 난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약간이나마 현실로 돌아왔다. 그러자 싸늘한 추위가 느껴졌다.” - 15쪽 “멍청이들!” “꺼지기 위해 타오르는 불꽃! 너희 필멸자들(必滅者들. ‘반드시[必] 멸망[滅]할 자[者]들’ → 언젠가 죽는 자들/나이를 먹는 자들. 여기서는 ‘나이를 먹고, 늙고,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인 인간들’을 일컫는 말로 쓰였다 : 옮긴이)은 항상 그랬어! 좌절하기 ..

소설 2022.12.17

옛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명대사/문장들 10

“검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멀리 달빛을 받아 뼈처럼 하얗게 빛나는 산등성이와 봉우리들의 모습이 펼쳐지고 있었다. 위이이잉. 산 사이로 부는 바람은 절벽 아래를 지나며 흐느끼는 듯한 신음소리를 흘렸다. ‘쌀쌀하다.’는 말로는 모자란 감이 많은 겨울 밤의 겨울 산이다. 짙은 구름들은 달빛을 가렸다 드러냈다 하며 떠갔다.” - 10쪽 “말씀해 보시오, 산(山)들이여!” “말해 보시오, 별들이여! 바람이여! 이곳에서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단 말입니까! 창세기 이후로 그곳에 계속 계셨으니, 말 없는 그대들은 그 눈으로 많은 것을 보았겠지요. 그러니 이제 말씀해 보시오!” - 13쪽 “반란자이지 않습니까.” “도둑을 교수대에 매다는 법은 있어도, (그 도둑이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도둑질할 때 쓰던..

소설 2022.12.06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야. 그런데 누구에게 쓸모 있길 바라나?

- 네이버 회원인 ‘우주리’ 님의 글을, 허락을 받고 퍼 오다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나이가 많아서’, ‘식구들을 만족시키지 못해서’, 그리고 그 밖의 다른 까닭들 때문에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힌 사람들(또는 그렇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글을 소개한다. 여러분, 절대, 절대, 절대 능력주의와 가족주의와 완벽주의에 속지 마시라! 그것들은 얼핏 보기에는 그럴싸해도, 당신을 파멸로 이끌고 불행하게 만들 것이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chsiki10/222459508406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야. 그런데 누구에게 쓸모 있길 바라나? 나는 쓸모 없는 사람이야. 나는 능력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하나도 없고, 인간관계도 별로고,..

논평 2022.12.01

[명대사] 화산귀환 / 강함이 그 사람의 쓸모를 증명하는 건 아니야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나는 이 대사들을 '약한 못난이'/'약해서 쓸모없는 것들'/'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들'이라는 평가를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사실, 나도 '쓸모없는 못난이'로 여겨지는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 이 대사들은 나에게도 필요한 것들이라는 점은 말해야 하리라) - 이 글의 원문(글의 출처) : https://blog.naver.com/kiron24/222770155616 [명대사] 화산귀환 / 강함이 그 사람의 쓸모를 증명하는 건 아니야 #명대사 #화산귀환 #소설 #웹소설 #네이버 #청명 #백상 #청명할배 화산귀환 (웹소설) 284화 뒤처져가는 느... blog.naver.com - 단기 4355년 음력 11월 8일에, '이제 우리는, 사회진화론이나 능력주의나 완벽..

소설 2022.12.01

인생 절대 손해보지 않는 법

- 글이 올라온 곳 : https://blog.naver.com/letit45/222461692125 인생 절대 손해보지 않는 법 (실패가 두려운 당신에게) 나는 절대 실패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늘 '손해'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쇼핑을 할 때는 최... blog.naver.com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나는 이 글을 - '손해는 절대로 볼 수 없어!'하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에게(얼마 전까지, 나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고, "이제는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야겠어."하고 다짐했는데도, 이런 생각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다), 그리고 '실수나 실패는 절대 하면 안 돼! 한 번 실수하고 실패하면 다 끝이야!'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들에게, 아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실패..

논평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