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의 말들 “사람을 잡아먹지 않은 아이가 아직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아이들을 구하라 ….” → 루쉰의 소설인『광인일기(狂人日記)』에 나오는 주인공의 외침 “만일 종(:노비를 일컫는 순우리말)이 그 앞에 서 있다면 반드시 진심으로 슬퍼하고 분노해야 한다. 진실로 슬퍼하는 까닭은 그의 불.. 낙서장 2012.05.15
▩혁명과 반란의 다른 점 “군인들을 끌고 와 의사당을 점령하고, 평소에 싫어했던 사람들을 가두고, 신문이 마음대로 기사를 실을 수 없다면 그건 반란이죠. 하지만 백성들이 임금을 밀어내고, 의사당의 문을 열어놓고, 투표를 하고, 신문이 마음대로 기사를 실을 수 있게 바뀐다면 그건 혁명입니다!” ―『오이 .. 낙서장 2012.05.11
이란과 아랍은 다릅니다 - 파르시어와 아랍어 비교 흔히 한국 사람들이 ‘이란이나 아랍이나 다 똑같지 않아?’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걸 설명하기 위해 그들의 ‘말’을 견주어봅니다 : 잉걸 *파르시어 : 이란의 표준어. ‘페르시아의 말’이라는 뜻. *아랍어 : 표준 아랍어. *파르시어 샤 : 왕(王) *아랍어 썰퇀 : 왕(王) *파르시어 맘눈/모차케람 : 고맙습니다. *아랍어 슈끄란 : 고맙습니다. *아랍어 사랑해 :우히부키 *파르시어 사랑해 : 만 드스테트 다람 *아랍어 안녕히 가세요 : 마앗 쌀라마. *파르시어 안녕히 가세요 : 호더 허페즈. * 보충설명 : 아, 그리고 파르시어와 아랍어는 완전히 다른 언어입니다. 파르시어는 인도 - 유럽 어족에 속하고 아랍어는 셈어예요. 이란인은 유전학적으로 유럽 백인이나 아르메니아인이나 쿠르드인과 똑.. 낙서장 201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