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파르트헤이트와 싸울 때, 나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의 투쟁과 희생에 영감을 받았다. 이 운동은 나에게 한국인들에 대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나는 광주항쟁의 정신이 정부에 의해서 잊혀지고 있음을 느낀다. 한국 정부가 광주민주화운동을 기억하고 에너지 미래에 관한 열린 토론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이성과 민주주의, 시민권이 한국에서 승리하고 나의 동료들이 곧 다시 한국을 방문해 이들의 목소리가 존중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겨레』서기 2012년 4월 5일자 기사인「원전과 민주주의는 양립할 수 없다」(‘쿠미 나이두’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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