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전에도 세상은 다를 게 없었다
그때 사람들 지금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다
오늘을 살아가는 그대여, 자만하지 말라
내일이 오면 그대 역시 시간의 기억에서 잊혀질 테니
- ‘마흐무드 키어누쉬’ 시인의 시
* 마흐무드 키어누쉬 : 서기 1934년에 태어난 현대 이란의 시인. 시인, 번역가, 소설가, 문학평론가, 아동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영국에서 살고 있다.
* 출처 :『백년의 시간 천 개의 꽃송이』(에스마일 셔루디 외 지음, 최인화 옮김, 문학세계사 펴냄, 서기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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