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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잠을 자야
개마두리
2019. 4. 7. 23:20
잠을 자야
먼 거리도 좁아지는 거다
잠을 자야
물에 빠진 척척한 운명을
건질 수 있는 거다
잠을 자야
너와 내가 이 세상을
빠져나갈 수 있는 거다
- 이생진 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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