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그림(동영상)

‘큰물’을 피하는 방법

개마두리 2021. 9. 12. 11:40

큰물 : 홍수(洪水)

- 움직그림 이름 : < 역대급 심판 노아의 방주 | 강은도, 김관선, 김한원 목사 | CBSTV 올포원 232회 >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bs38eUvXvTc



▶ 옮긴이(잉걸)의 말 :

내가 몰랐던 노아를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단, 노아 시대에 인간이 썩고 타락했던 사실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그 점이 아쉬웠다. 만약 『야살의 책』 같은 『구약성서』 외경[外經] - 그러니까 야사[野史] - 을 참고해서 설명했다면 시청자들이, 나아가 성도와 성도가 아닌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었을 텐데!)

결국 노아도 “원죄”를 지닌 “죄인”이었고, 방주에서 나오고 난 다음에는 타락하고 말았다는 말을 들을 때에는, ‘이래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 올바른 일을 하는 사람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성경』 말씀이 있는 거구나. "100% 완벽한 사람"이란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노아가 타락한 이웃 사람들의 조롱/비웃음/욕설/비아냥을 참고 온 스무 해 동안을 방주를 만드는 데 바쳤기 때문에 대홍수가 났을 때 방주에 들어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설명을 들을 때에는 ‘결국,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건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구나. 나 또한 포기하지 말아야 하고, 도중에 주저앉지 말아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말이 없어졌다. 

나는 ‘방주’에서 나온 뒤에도 나를 지킬 수 있을까? 내 믿음을 지킬 수 있을까? 속세라는 '포도주'에, 세상에 취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그걸 생각하면, 한숨이 나오고 자신이 없어진다.

 

(한편으로는, 방주에 안에서 문을 걸어잠글 수 있는 장치가 없었다는 설명에, 그리고 노아 시대의 사람들 가운데 노아의 식구가 아닌 사람도 방주를 만드는 일을 돕거나 방주에 들어갈 기회는 있었다는 설명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온 스무 해 동안 노아의 식구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심판을 피해 살아남을 기회를 주셨고, 이론상 방주는 들어오고 싶어하는 사람은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배였으며, 단지 노아의 식구를 뺀 나머지 인간들이 그 기회를 받아들이지 않고 써먹지 못했을 뿐이라는 이야기가 아닌가?

 

이 설명대로라면 [그리스도교가 아닌]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나 무신론자들이 " 『구약성서』 에 나오는 신은 잔인하고 악랄하다! 도대체 왜 인간을 노아네 식구를 빼고는 다 죽인 거냐? 자기가 마음에 안 든다고? 그게 악[惡]이 아니면 도대체 뭐냐?"고 말한 건 완전히 잘못된 이해다.

 

하나님은 노아의 식구가 아닌 사람들이 뉘우치고 돌이켜서 구원받기를 바라셨고, 살아남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며, 노아 시대의 죄인들은 그 뜻을 받아들이지 않고 멋대로 살면서 기회를 써먹지 못하다가 재난을 만났기 때문이다.

 

경고를 한 사람 - 노아 - 의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살다가 결국 경고대로 재난을 만난 사람들이 있다면, 그 땐 누구를 탓해야 하는가? 당연한 이야기지만, 경고한 사람을 비난할 수는 없지 않은가?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을 한심하게 여기고 꾸짖어야지! 나는 노아의 홍수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창조주이신 하나님,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시자 구세주이신 예슈아 님, 그리고 절대로 모욕받으시면 안 되는 분인 성령님, 부디 바라건데, 이 죄인을 시험에 들도록 내버려 두지 마시고, 다만 더 타락하고 싶다는 충동으로부터, 사단의 꼬드김으로부터 구하옵소서. “무릇 저는 죄를 아오니, 제가 죄악으로 가득 찼음을 아나이다(『성경』).” 제가 이 세상에 섞이기만 하다가, 세상에 아첨하기만 하다가 노아 시대의 죄인들처럼 큰물에 휩쓸려가지 않게 하소서, "무릇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아도나이/하나님)에게 있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