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

개마두리 2020. 8. 14. 23:17

 

(전략)

● 영원할 것 같은 시련도 시간이 지나면, 결말이 납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는 말처럼.....

●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처를 받으며 자라나는 꽃과 같습니다. 비바람을 맞지 않고 자라나는 꽃과 나무는 없습니다. 우리의 살아가는 길에 수많은 비와 바람이 다가 옵니다. 때로는 비바람에 가지가 꺾어지듯이, 아파할 때도 있습니다. 나무는 아프기 때문에 더 단단해짐을 압니다.

● 인생은 내가 겪은 한 때의 아픔으로, 더 깊어지고 더 단단하게 됩니다. 비와 바람은 반드시 어느 때인가는 멈추게 됩니다. 인생의 처음과 끝이 상처로만 가득 찬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과 나는, 비와 바람은 한 때 지나가는 것일 뿐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비와 바람을 견디고 핀 꽃이 아름답습니다.
우리네 인생도 늘 아픈 일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는 날도 있으며, 아름다운 날이 더 많습니다.

오늘도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사는 게 상처를 입으려고 사는 게 아닙니다. 하나의 아픔은 나를 더 깊고 아름다운 삶의 꽃이 되게 하는 과정입니다.

● 하루를 소중히 사는 사람은, 올재(‘내일[來日]’을 일컫는, 순수한 배달말 - 옮긴이)에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약속을 믿고 삽니다. 아름답게 꽃을 피우며 살아가게 될 그날들을 위해서 …….

(아래 줄임)

- 내가 경기도 성남시의 건물 벽에서 본 글(문법/어법에 어긋나는 부분은 다듬고, 외래어와 한자말은 배달말 낱말로 바꾸었으나, 내용 자체를 바꾸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