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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日) 육상자위대, 침략 전쟁 합리화하는 '대동아전쟁' 표현 사용 논란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왜국[倭國].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육상자위대 소속의 한 부대가 공식 X에서 태평양전쟁(태평양 지역의 제2차 세계대전)을 '대동아전쟁'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동아전쟁은 일본이 서구 식민 지배하의의 아시아 국가들을 이 전쟁을 통해 해방시켜 준다는 의미로 자신들의 침략 전쟁을 합리화하는 용어다. 7일 일본 『 아사히신문 』 에 따르면 육상 자위대 오미야 주둔지(사이타마시)의 제32 보통과 연대는 X(옛 이름은 ‘트위터’ - 옮긴이)에서 자신들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이 용어를 썼다. 지난 5일 부대가 태평양전쟁 격전지였던 유황도(도쿄도 남쪽 해상 화산섬)에서 미일 합동으로 개최된 전몰자의 추도식에 참가한 것을 전하면서 '대동아전쟁 최대의 격전지 유..

갈마(역사) 2024.04.08

[현대사]“김치 냄새 지독” 초등학교 습격한 극우단체[민병래의 사수만보]

(전략) ▶ 재특회의 교토 조선학교 습격 사건 (재일[在日] 코리안[Corean] 3세인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구량옥이 변호사가 되어 처음 참가한 소송이 '재특회의 교토조선 제1초급학교 습격사건'이었다. 이 학교는 그의 모교이기도 했다. 재특회(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의 습격은 (서기 – 옮긴이) 2009년 1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서 자행되었다. 10명 안팎의 무리가 난데없이 학교 앞으로 몰려와 악다구니를 쏟았다. 이들이 내세운 명분은 학교가 이웃해 있는 공원을 불법 점거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교토시 히가시쿠조(東九条)에 작은 땅뙈기를 마련해 만든 학교는 건물만 있고 운동장이 없었다. 조선학교는 1963년 교토시가 학교 옆에 있는 공원 정비를 시작..

갈마(역사) 2024.04.07

[세계사]좀비는 괴물이 아니다! 역사에 숨겨진 좀비의 진짜 진실

- ‘청화수’ 님의 움직그림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SPXa_QSaaCE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흑인도, 흑백 혼혈인도, 아이티 시민도, 부두교 신자도 아닌 내가 이 움직그림을 소개하는 까닭은(나는 '순혈'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한국에서 살고 있고, 국적도 태어날 때부터 한국이었다), (‘청화수’ 님도 지적하신 사실이지만) 서유럽 백인 시민 계급과 평민들이 일으킨 프랑스 혁명(‘프랑스 혁명’은 이 혁명을 지나치게 부풀린, 잘못된 이름이다)은 알아도, 그들보다 더 불행했고, 더 억눌렸으며, 인종 평등과 (제국주의 국가로부터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더 치열하게 싸웠던 흑인 노예들/흑백 혼혈인들인 아이티 사람들의 독립전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