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칠치 못한 세대의 역사적 가능성 - 김윤철 씨(『한겨레』독자)의 글 에밀리 브론테의『워더링 하이츠』(『폭풍의 언덕』 - 옮긴이)는 읽다 보면 짜증이 나기로 유명하다. 1부의 주인공 캐서린과 히스클리프는 잔혹한 현실과 싸우며 문학사에 길이 남을 강렬한 사랑과 용기를 보여주는데, 2부에 등장하는 자식 세대 캐시와.. 논평 2016.05.05
▷◁‘미친 개’의 시대에 응답하라 - <뉴스분석 왜?> : ‘응팔’ 신드롬 유감 ▶ <응답하라 1988>(응팔)의 열풍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제작과 관련한 후일담(後日譚. 순우리말로는 ‘뒷이야기’ - 옮긴이 잉걸. 아래 ‘옮긴이’)이 끊이지 않고, 서울 쌍문동은 노스탤지어(Nostalgia. 순우리말로는 ‘그리움’ - 옮긴이.. 논평 2016.03.25
▷◁외세의 개입과 지원, 독재자에게 약일까 독일까 자유민주주의를 내세우는 강대국들이 떳떳하지 못한 독재 정권을 지원해온 건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강대국들은 때로는 전략적 이해 때문에, 때로는 자연 자원과 같은 경제적 이유로 다양한 방식으로 독재자와 독재 국가를 지원해 왔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학자와 정부 관.. 논평 2016.03.20
▷◁알파고의 승리, '내 일자리'는 무사할까? - [해설] '인간과 기계의 공생', 어떤 미래 낳을까 - 성현석 기자 - 날짜 : 2016.03.09. 바둑을 흔히 '수담(手談)'이라고 한다. 손으로 하는 대화라는 뜻이다. 바둑판에는 361(19*19)개의 점이 있다. 여기에 돌을 놓는 경우의 수는 천문학적이다. 워낙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 탓에, 사람의 개성이 잘 .. 논평 2016.03.10
[스크랩] [2030 잠금해제]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지침 / 이준행 [2030 잠금해제]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지침 / 이준행 http://v.media.daum.net/v/20160124191609293 논평 2016.01.25
▷◁속류 유물론의 시대 - 날짜 : 2015.12.06. ‘즉물성(卽物性)’이라는 개념이 있다. 우리 시대를 가장 잘 표상하는 개념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즉물성’이 아닐까 싶다. 즉물성이 무엇일까? 예컨대 게 요리 집이 있다고 하자. 한 식당의 간판은 게를 뜻하는 한자인 ‘해(蟹)’를 적절히 디자인해서 아담한 간판을 .. 논평 201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