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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상식] 동탁(董卓)의 출신 민족

(내가 스무 해 전, 그러니까 대학생이던 시절에 대학교에서 들은 아시아 중세사 >라는 강의의 내용 가운데 일부를 소개한다 : 옮긴이 개마두리) ---------------------------------------------------------------------------------------------------- “(제하[諸夏 : 수도 북경(北京)] - 옮긴이 개마두리) 삼국시대(사실은 후한[동한] 말기까지 포함하는 시대 – 옮긴이)의 (정치인이자 군사 지도자인 – 옮긴이) ‘동탁(董卓)’은 – 연구에 따르면 – 티베트(그러나 이건 서양에서 부르는 이름이고, 올바른 이름은 ‘뵈’다. 이는 영어권에 ‘사우스 코리아[South Korea]’로 알려진 나라의 바른 이름이 ‘한국’인 것과 같다 : 옮긴..

갈마(역사) 2024.05.25

[조언]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받아들여라

- 서기 2024년 양력 1월 23일에, ‘브런치 스토리(brunch story)’에 올라온 ‘미라 킴(Mira Kim)’ 님의 글  - 글이 올라온 곳 : https://brunch.co.kr/@98mira/50 20화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받아들여라하버드대 인생학 명강의 |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 살면서 이것만은 꼭 고쳤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있는가? 좀 더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고, 좀 더 성숙한 내가 되길 바라는가? 평소 이것저것brunch.co.kr - 단기 4357년 음력 4월 18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

낙서장 2024.05.25

24시간 사회

‘잠들지 않는 도시’라는 표현이 있다. 본래는 미국 뉴욕을 지칭하는 말이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한국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도시들을 지칭하는 말로도 손색없다.  술집이나 나이트클럽 같은 유흥업소는 물론이고(말할 것도 없고 – 옮긴이), 카페, 노래방, 편의점, 식당, 야시장, 숙박 시설, 패스트푸드점, 빨래방, 음식 배달 업체, 찜질방, 헬스클럽, 피시방(PC방 – 옮긴이), 당구장, 영화관 등이 불야성을 이룬다. 지하철은 새벽 1시까지, 버스는 새벽 2시가 넘어서도 운행한다(서기 2017년의 상황이 이랬다는 이야기다 – 옮긴이).  입시 학원도 새벽까지 불을 밝힌다.  불 꺼지지 않는 곳은 길거리만이 아니다. 집에서도 사람들은 한밤중에 인터넷(순수한 배달말로는 ‘누리그물’ - 옮긴이)..

상식 2024.05.24

[요리/음식] 모로코 전통 요리 ‘타진’ 맛보기

아프리카 서북부 마그레브 지역에서 즐겨 먹는 전통 요리다. 우리나라(한국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뚝배기처럼 생긴 ‘타진’이라는 냄비에 주로 양고기, 소고기 또는 닭고기를 대추야자나 견과류, 말린 과일, 채소(순수한 배달말로는 푸성귀/남새 – 옮긴이), 전통 향신료를 넣고 푹 익혀 자작하게 끓여 내는 스튜 요리로, 육질이 부드러워서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편이다. (냄비의 이름과 그 냄비로 만드는 요리의 이름이 비슷한 것이 이상하다면, 배달민족의 그릇인 ‘뚝배기’가 – 비록 변형된 형태이기는 하지만 - 그 그릇으로 만든 요리의 이름으로도 쓰인다는 걸 떠올려 보시기 바란다[예 : 김치 뚝배기/뚝배기 어탕/뚝배기 불고기] - 옮긴이)  - 『 고교 독서 평설 』 지 제 310호( 서기 2017..

세계문화 2024.05.24

"여기서 살아보고 싶어..." 자연과 궁의 조화로운 모습에 푹 빠진 이집트 친구들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s4VlrnwA9_U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이 움직그림을 보니, 언젠가는 미스르(영어 이름은 “이집트”인 나라의 바른 이름)로 가서 그 나라의 중세시대 궁전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움직그림에 나오는 미스르 관광객들이 경복궁을 보고 감탄했다면(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졌던 갈마[‘역사’를 일컫는 순수한 배달말]와 옛 사람들의 삶을 상상했다면), ‘순혈’ 한국인인 나는 미스르에 가서 아랍 건물인 중세 미스르의 궁전을 보고 그 색다름에 (그리고 그 아름다움과 그 안에 살았던 사람들[왕/왕자/공주/왕족/시종들/호위무사들/군사들/요리사들/궁녀들/하인들/노예들]의 삶에) 푹 빠질 수 있을 테니까(원래부터 중세 아랍..

"한국에서 본 것 중 가장 신기해." 한국의 피라미드 대릉원과 천마총의 유물에 감탄한 유물 덕후 이집트 친구들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OQaVlRX6pyQ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나는 ‘미스르(영어 이름 “이집트”)의 메르(“피라미드”)와 스핑크스와 투탕카멘의 황금 유물들과 신전들을 보고 감탄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보았어도, ‘배달민족의 중세(나는 서기 4세기 ~ 7세기를 “중세”로 보지, “고대”로 여기지는 않는다. 이는 윤내현 교수가 고조선 시대 이후를 “중세”로 보자고 제안한 사실과, 김상 교수가 서기 4세기 이후를 “중세”로 보자고 제안한 사실을 따른 것이다) 유적인 대릉원이나 중세 유물인 계림국(鷄林國)의 유물들을 보고 감탄하는 미스르인 관광객들’은 –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 이집트 편>을 보기 전에는 –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일제 불량품 '지방 소멸론'에 속지 마세요

- 입력 : 2024.05.23. [서평] '지방소멸' 망령 비판, 진정한 지역재생의 길 제시, 박진도의 〈강요된 소멸〉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너무 많은 인구가 산다.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곳에 인구 절반 이상이 몰려 사는 나라가 과연 정상인가? 1970년 수도권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28.7%였는데, 50년 동안 무려 22.1%가 더 몰려 2024년 4월 기준 50.8%(수도권 인구 26,034,909명, 전체인구 51,285,153명)에 이르렀다. 격차와 소외·배제 속에 지방에서는 사람답게 살 수 없어 수도권으로 몰린다. 일자리를 찾아서, 유학하기 위해, 경쟁과 과로에 시달려도 사람 구실 하기 위해. 어찌 보면 격차와 소외·배제를 강요당해 떠밀려 몰리고 있다. 지방에 살든 수도권에..

서평 2024.05.23

[유목민족사] 『 사기(史記) 』 「 흉노 열전 」 - 중항열의 귀순과 한(漢)나라 사신과의 논쟁

▶ 흉노(匈奴) : 올바른 이름은 ‘훈나’/‘훈누’. 튀르크계 유목민족이다. ‘흉노’는 ‘한족(漢族)’들이 ‘흉악한(匈) 종놈(奴)’이라는 뜻으로 붙인 깎아내리는 이름이다. 서로마 제국/동로마 제국/게르만족을 떨게 한 ‘훈’족이 이들의 후손이라고 한다. (전략) ‘노상계육(老上稽粥)’ 선우(‘계육’이 이 사람의 이름이고, ‘노상’은 존칭이다. 이는 ‘테무친 웃치긴’이 이름이고, ‘칭기즈칸’은 그에게 바치는 존칭인 것과 같다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가 자리에 오르자, (전한[서한]의 군주인 – 옮긴이) 효문제는 또 (황족이지만 공주는 아닌 – 옮긴이) 종실의 딸을 공주라 하여 선우에게 보내 ‘연지(훈나 족과 훈나 제국에서 황비[皇妃]를 일컫는 말 – 옮긴이)’로 삼게 하고, 연(燕)나라(여기..

갈마(역사) 2024.05.19

사람이 후세에 기억되는 방법을 짧게 설명한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말

“우리가 걸어간 길에 의해, 우리는 영원히 (다른 사람들에게 – 옮긴이 개마두리) 기억될 것이다.” - ‘다코타’ 족의 말 (‘다코타’족은 ‘수[Sioux]’족으로도 불리나, 후자는 경멸을 담은 명칭이므로, 이들을 부를 때는 되도록 ‘동무’/‘동맹’이라는 뜻을 지닌 ‘다코타’라는 이름을 쓰는 편이 좋다 : 옮긴이) - 『 인디언의 지혜와 잠언 』 ( ‘다봄 편집부’ 엮음, ‘다봄’ 펴냄, 서기 2020년 )에서 - 단기 4357년 음력 4월 12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

상식 2024.05.19

[인용] 사람을 나무에 빗댄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말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해당하는 나무가 한 그루씩 있다. ‘세상 문제를 혼자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처럼 잔뜩 굽은 나무가 있고, 겉은 괜찮지만 안이 썩어가고 있는 나무도 있다. 우리는 똑바르고 아름답고 정직하게 서 있어야 하며, 땅에 건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한다.” - ‘델라웨어’ 족인 ‘운디드 하트(상처입은 심장)’의 말 - 『 인디언의 지혜와 잠언 』 ( ‘다봄 편집부’ 엮음, ‘다봄’ 펴냄, 서기 2020년 )에서 - 단기 4357년 음력 4월 12일에, 개마두리가 올리다

낙서장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