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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명대사/문장들

“청년 처녀가 연장자를 찾을 땐, 연장자는 지나온 세월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그의 지혜의 두루마리를 펼쳐 보여야겠지.” - 21쪽 ‘우리는 많이 당하고, 빨리 잊는다. (만약 – 옮긴이) 그러지 않으면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그리고 – 옮긴이) 우리는 농담을 좋아한다. 우리는 쾌활하다. 하지만 별로 즐겁지는 않다.’ - 105쪽 “자기 힘을 다루는 방법은 자기가 터득해야지. 누구나 스스로 훈련하면서 힘을 얻게 되고, 바로 그 훈련 과정이 결과적으로 얻게 되는 힘에 대한 조절 장치가 되는 거야.” - 151쪽 “봄여름 동안, 지상의 것들은 자신의 생명력으로 불타오르지. 하지만 가을의 손길이 닿는 순간, 그 생명력들은 스러지기 시작하고, 이윽고 겨울. 그건 죽음이야. 그래서 가을은 신비..

소설 2022.08.25

무심코 또 산 우산들… '분리배출'하면 운명이 바뀐다

- 『 한국일보 』기사 -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 서기 2022년 양력 8월 17일자 기사 ▶ 편집자 주 : 우리는 하루에 약 1㎏에 달하는 쓰레기를 버립니다. 분리배출을 잘 해야 한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지만, 쓰레기통에 넣는다고 쓰레기가 영원히 사라지는 건 아니죠.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고 버리는 폐기물은 어떤 경로로 처리되고, 또 어떻게 재활용될까요. 쓰레기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무심코 또 산 우산들… ' 분리배출 ' 하면 운명이 바뀐다 툭, 투둑, 후두둑. 마른하늘에 갑자기 비가 쏟아져 내립니다. '이러다 그칠 소나기일 거야'라며 잠시 기다려보지만, 빗줄기는 야속하게도 굵어져만 갑니다. 결국 근처 편의점에서 5,000원짜리 비닐우산을 하나 삽니다. 이렇게 산 우산만 ..

상식 2022.08.17

3900여 년 전에 쓰인 고대 케메트(이집트) 기록

- 움직그림 이름 : - ‘미스테리우스’ 님의 움직그림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pv7vOQZ_hm8&t=2s ☞ 옮긴이(잉걸)의 말 : 서기전 1906~1887년(지금으로부터 옛 케메트에서 활동한 케메트 사제 ‘체체페트레손부’가 예언을 담은 환상을 보고 쓴 글에 “그는 그가 도래하기를 갈망하는 자들에게 이상적인 통치자. 그는 화염의 불길을 식혀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모든 사람들의 목자(牧者 : 양치기 – 옮긴이)’라고 알려질 것이다. 또한 그의 마음에는 악(惡)이 없다. 하지만 그는 오늘날 어디에 있는가? 보라, 그의 힘은 (사람들의 눈에? - 옮긴이) 보이지 않는다.” 고 썼다니,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 나는 예전에 다큐멘터리에서..

술을 좋아하는 마법사와 그의 제자

- 마법사 ‘타이번’(아래 ‘타이번’) : “술을 깨게 한다라. 내가 아는 어느 마법사의 이야기가 생각나는군. 그 마법사는 술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도대체 마법 공부할 시간도, 정신 상태도 유지할 수 없었거든? 그래서 어느 날 작심하고 술을 딱 끊어버렸지. 그러고는 진심 전력으로 술 깨는 마법을 만들었어. 마법 이름도 근사하게 지었지. ‘큐어 드렁큰(Cure Drunken)’이라고. 이유( 까닭 – 옮긴이 잉걸. 아래 ‘ 옮긴이 ’ )가 뭔지 아나? 술을 마음껏 마시고는 그 큐어 드렁큰을 쓰고 마법 공부를 할 셈이었다고.” - 초장이(양초 만드는 사람)의 아들인 ‘후치 네드발’(아래 ‘후치’) : “똑똑하군요?” - 타이번 : “뭐? 똑똑해? 웃기는 소리. 그 큐어 드렁큰도 마법은 마법이란 말이야. 취한..

우스갯소리 2022.08.14

세르비아/헬라스/로(Ro)시야/아랍의 옛 노래

- 움직그림 이름 :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ckbsVvGl5x4 ▶ 옮긴이(잉걸)의 말 : 내가 이 노래들이 담긴 움직그림의 주소를 블로그에 저장한 까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 노래들은 크게 봤을 때 그리스도교의 찬송가이기 때문이다. 둘째, 아름답고 거룩하며 슬프고 절제된 이 노래들을 들으면 얼/넋/마음이 편안해진다. 셋째, 우크라이나 정부의 노골적인 친일행위(‘독도’를 ‘다케시마’로 부르기를 고집하는 일)와 한국 비난(난 우크라이나 대사가 “한국은 러시아[로시야]와 다를 게 없는 전범 국가야!”하고 떠든 걸 아직까지 기억한다!)과 전쟁범죄자인 히로히토에게 너무나 부드럽게 군 일(우크라이나 정부는 처음에는 히로히토를 ‘제 2차 세계대전을..

아랍 동방정교회 신자들의 옛 노래

- 움직그림 이름 :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Dhi7oBcNEjM ▶ 옮긴이(잉걸)의 말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멘. 주여, 당신의 종들을 보살피소서. 하나님 … (모든 일을) 당신의 뜻대로 하소서! 이 노래는 엄연히 그리스도교의 찬송가고, 이 노래를 부르는 종파는 천주교가 아닌 동방정교에 소속되어 있으며, 이 노래를 듣고 감탄하며 칭찬한 사람들 가운데 “개신교도(루터파 신자)”가 있으니, 그 사실들이 이 노래를 듣고 반한 ‘나일론(?) 개신교 신자’이자 ‘숨은(!) 개신교 신자’이자 ‘(반강제이자, 살아 남으려는 방법이자, 한국과 미국 개신교 대형 교회들에 대한 실망 때문에) 가나안 신자 ..

불가리아의 옛 노래를 담은 움직그림 2

- 움직그림 이름 : - 움직그림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watch?v=TvoVuOC_KKE ▶ 옮긴이(잉걸)의 말 : 이 노래는 엄연히 그리스도교의 찬송가고, 이 노래를 부르는 종파는 천주교가 아닌 동방정교에 소속되어 있으며, 이 노래를 듣고 감탄하며 칭찬한 사람들 가운데 “개신교도”가 한 명 있으니, 그 사실들이 이 노래를 듣고 반한 ‘나일론(?) 개신교 신자’이자 ‘숨은(!) 개신교 신자’이자 ‘(반 강제이자,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자, 한국과 미국 개신교 대형 교회들에 대한 실망 때문에) 가나안 신자 ’가 된 사람(그리고 ..

앞으로 읽어야 할 책의 목록 27

(내가 서기 2003년 양력 8월 30일에 수첩에 적어두었던 글을, 다시 워드프로세서로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린다. 만약 지금보다 상황이 나아진다면, 꼭 이 책들을 사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싶다 – 잉걸) - 『 티베트 우화 』 ( ‘ 진현종 ’ 옮겨 적음, ‘ 청어람미디어 ’ 펴냄 ) - 『 바다를 방랑하는 사람들 』 ( 인도네시아에 사는, “ 바다 유목민 ” 으로 불리는 민족인 ‘ 바조 ’ 족의 이야기를 다룬 책. ‘ 밀다 드뤼케 ’ 씨가 쓰고 ‘ 큰나무 ’ 가 펴내다 )

낙서장 20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