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개마두리 2020. 1. 4. 17:06

정전엔 장님에게 묻고
미래는 오늘에게 묻고
바람은 갈대에게 묻는데
이 길
어찌할 바를 몰라
너에게 묻는다
내 마음이 가는 길


* 장님 : 시각장애인.


* 미래(未來) : 앞날/훗날.


* 이 시에 나온 ‘바람’ : 바람이 부는 방향?


- ‘김태직’ 님의 시 (서기 2016년에 나온 시이자, 시민공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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