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늘맞이 :
‘여름에 더위를 피해 서늘한 바람을 쐬는 일’ → ‘서늘함을 맞아들이는 일’이라는 뜻을 지닌 순수한 배달말(한국어 + 조선말 + 고려인을 비롯한 코리아[Corea]계 민족들의 말) 낱말.
‘더운 기운을 거두고[納] 서늘함[涼]을 느끼다.’/‘여름에 더위를 피하여 서늘한 기운을 느끼다.’는 뜻을 지닌 한자말 ‘납량(納涼)’과 같은 말이다(바로 이 때문에, 예전에는 <무시무시하거나 무섭거나 오싹한 이야기>를 ‘납량특선’이라고도 불렀다. 사람이 무서워하면 더위를 잊고 싸늘하거나 오싹한 기운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가 회원으로 등록한 한 ‘다음’넷 카페의 회원인 ‘다롱’ 님이 올해 양력 9월 6일에 카페 게시판에 글을 올려 알려주신 사실이다. 다롱 님은 이 사실을 구글에서 찾아냈다고 말씀하셨다)
부디 이 글이 여러분이 순수한 배달말을 배우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빈다.
― 단기 4356년 음력 9월 7일에, “도대체 한국 학생들에게 국어 교육이 왜 필요하냐? 난 학교 다닐 때 가장 지겹고 싫은 수업이 국어 수업이었는데!”하고 당당(!)하게 떠드는 윤석열과, 그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영어 낱말로 이루어진 간판을 내걸고 영문으로만 쓰인 차림표(‘메뉴판’)를 한국인(!)인 손님들 앞에 들이대는 한국의 카페/식당 주인들(참담하게도, 그들도 ‘순혈’ 한국인이고 국적은 한국이다!)과, 가상공간과 현실세계에서 왜어(倭語)를 섞어서 쓰는 걸 고집하는 청소년/청년 ‘한국인’들(나는 이렇게 하지 않는 청소년이나 청년은 비난하지 않고 존중한다)을 떠올리며 치를 떨고,
‘그들에게 맞서 어떻게든 배달말과 정음(‘훈민정음’을 줄인 말이자, 남북과 코리아계 민족 사회가 십수 년 전, 한국은 ‘한글’로 부르고, 조선 공화국[수도 평양]은 ‘조선글’로 부르는 글자의 정식 명칭이자, 공통 명칭으로 정한 말)을 지키고 말겠어.’
하고 다짐하는 개마두리가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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