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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편지 ] 최고의 축복

왕은 현자들을 불러 가장 큰 복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첫 번째 현자는 부귀라고 대답했습니다. 부귀는 견고한 성과 같아 든든할 뿐 아니라, 어떤 힘이라도 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현자는 지혜(슬기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지혜는 선한 길로 인도하며(이끌며 – 옮긴이), 명예를 지킬 수 있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현자는 덕이라고 말했습니다. 덕이 많으면 많은 친구(동무 – 옮긴이)들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대답들을 들었는데도 – 옮긴이) 왕의 고민이 계속되자, (이번에는 – 옮긴이) 현자들이 (왕에게 – 옮긴이) 물었습니다. “왕께서는 가장 큰 복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생각에 잠겼던 왕은 조심스럽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평안이라고 생각하네..

우화 2024.03.18

[퍼온 글]조금만 참으세요, 잠시 후면 파란불로 …

● 또 어느새 세월의 흐름 속에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니, 오늘도 또 내일(來日. 순수한 배달말로는 ‘올재’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도 … 우리는 인생여정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 가는 그 길에는 빨간 등, 황색 등, 파란 등의 신호등이 있습니다. 그 신호등에 파란불이 켜져 있다면, 계속 걸어갈 수 있으나, 빨간불이 켜져 있으면, 당연히 파란불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 만약에, 당신이 어떤 곳을 가는 도중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고 해서 ‘이제는 그곳으로 영원히 갈 수 없다.’고 하여, 절망하거나 포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길을 걸을 때 항상(恒常. 늘 – 옮긴이) 파란불만 켜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 우리의 삶이란, 이름 지어진 각자의 그 길에 꾸준히 걸어가고 있지만, ..

낙서장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