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사람들은 흙으로 침상을 만들고, 그 밑을 비워 불을 지피는데, (이것을 ‘한족[漢族]’들은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항(炕. “구들/온돌”이라는 뜻이 있다 – 옮긴이)’으로 부른다. (‘한족’들의 – 옮긴이) 옛 책에는 (이 낱말이 – 옮긴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 『 좌전(춘추좌씨전을 줄인 말 – 옮긴이) 』에 “송나라의 환관 ‘유’는 (원공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숯불을 지피고, 나가 버리면 숯불을 치웠다.”고 했고, 『 신서 』 에는 ‘완춘’이 위 영공에게 “임금은 여우 가죽으로 옷을 해 입고, 곰 가죽으로 만든 자리에 앉으며, 방 서남쪽 구석에 조왕신(조왕[竈王]. 부엌[竈]을 맡은 신이다. 민간신앙에 따르면, 늘 부엌에 있으면서 모든 길흉을 판단한다고 한다 – 옮긴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