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역사) 1129

“한국군의 베트남전 학살을 아시나요?” 용기 낸 생존자들

15년이나 계속된 베트남 전쟁에서는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됐습니다. 30만 명의 군인을 파병한 우리나라도 이런 학살의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요, 당시 생존자들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안상우’ 기자가 (그 생존자들을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만났습니다. 이른 아침, 인천공항 입국장으로 두 여성이 걸어 나옵니다. 이들은 베트남(올바른 발음은 ‘비엣남[Vietnam]’ - 옮긴이) 전쟁 당시 군대의 학살로 가족과 친구를 잃었습니다. [응우옌 티 탄/퐁니 마을과 퐁넛 마을 생존자 : 진실을 말하기 위해 왔습니다. 우리 마을에서 있었던 사실을 증언하기 위해 왔습니다.] (서기 – 옮긴이) 1965년 (양력 – 옮긴이) 10월 베트남 전쟁에 처음 파..

갈마(역사) 2023.10.27

베트남 학살 생존자 “왜 한국군은 사과하지 않나요.”

- “50년 지난 지금도 가족 학살한 이유 몰라.” 21 ~ 22일 한국 정부 고발하고 ‘시민평화법정’ 참여 “남동생이 울컥울컥 피를 토해낼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베트남(올바른 발음은 ‘비엣남[Vietnam]’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퐁니’/‘퐁넛’ 마을 학살 생존자 ‘응우옌 티 탄’씨(여성/58세)[‘응우옌’은 한자로는 ‘완[阮]’이고, 비엣남에서는 흔한 성씨다 – 옮긴이]는 19일(서기 2018년 양력 4월 19일 – 옮긴이)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군이 쏜 총에 남동생을 잃은 사연을 털어놨다. 응우옌 티 탄 씨는 “왜 한국군은 여성과 어린아이뿐이었던 우리 가족(식구 – 옮긴이)에게 총을 쏘고 수류탄을 던졌나요?”라며(하며 – 옮긴이), ..

갈마(역사) 2023.10.27

※ 일(日) 우익단체 “사도광산, 강제노동 현장 아니다.” 의견광고 선동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나는 이 기사가 ‘한국인을 비롯한 모든 배달민족이 왜국[倭國]과 목숨걸고 싸워야 하는 까닭’을 설명한다고 여겨 이곳에 소개한다. 이 글을 읽고도, 윤석열과 뉴라이트와 엄마부대와 웹툰 작가 윤 아무개 씨와 대다수 한국[?] 언론사가 한국인들에게 강요[!]하는 ‘친일’, 아니 ‘종일[從日. 왜국(日)을 따름(從). 이완용 같은 자들의 성향을 설명할 때는, 는 뜻을 지닌 말인 이 아니라 이 말을 써야 한다고 한다]’이 옳은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 ) - “20명 할당 촌락서 40명 응모/일본인과 같은 대우” 주장 - 위험한 갱내 작업에 조선인 많이 투입한 차별은 외면 - 역사서에서 맥락 무시하고 입맛에 맞는 부분만 인용해 왜곡 (도쿄 = 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갈마(역사) 2023.10.25

보론 – 동양 사회에서 경제라는 말의 의미

현재(서기 2001년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동양(동아시아 – 옮긴이) 3국(한국과 제하[諸夏 : 수도 북경(北京)]와 왜국[倭國] – 옮긴이)에서 쓰이고 있는 ‘경제’라는 말(사실은, 대만[臺灣]에서도 쓰인다 – 옮긴이)은 ‘경세제민(經世濟民 – 옮긴이)’이라는 말에서 나왔다. 이 말을 일본인(왜인[倭人] - 옮긴이)들이 economy(영어로 ‘경제’라는 뜻 – 옮긴이)의 역어(譯語. 번역할 때 쓰인 말 – 옮긴이)로 쓰게 되면서 오늘날의 뜻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경세제민이란 ‘천하를 경영하고(꾸려나가고 – 옮긴이) 민중들을 구제한다.’는 뜻이니, 좁은 의미의 economy보다는 오히려 ‘정치경제(정치와 경제가 합쳐진 것 – 옮긴이)’의 뜻을 더 강하게 지닌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갈마(역사) 2023.10.14

유튜브 광고보다 ‘화들짝’ … 일(日) 외무성 ‘욱일기’ 홍보 논란

유튜브 광고에 일본(왜국[倭國]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외무성(한국으로 치면, 외교부 – 옮긴이)이 일본 ‘욱일기(또 다른 이름은 “왜국 전범기” - 옮긴이)’를 홍보하는 영상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서기 2022년 양력 3월 19일 – 옮긴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공동체 – 옮긴이)에는 「 유튜브 광고에 등장했다는 욱일기 선전 광고 」 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글은 한 트위터(지금의 ‘엑스’ - 옮긴이) 이용자의 “유튜브에서 욱일기 선전 광고를 보게 됐다.”는 제보를 담고 있다. 이 누리꾼은 “일본이 기고만장하고, 대한민국이 만만하게 보이나 보다(나도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들어, 화가 치민다. 만약 내 손에 총이 들어온다면, 난 참지 않고 왜국 우익과 그 지지..

갈마(역사) 2023.10.14

日 대사관 앞에서 욱일기 불태운 대학생 단체 … 벌금형 선고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 안의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일본 대사관 앞에서 욱일기(또 다른 이름은 ‘왜국[倭國] 전범기’ – 옮긴이)를 불태우는 등의 혐의(嫌疑.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있으리라는 의심’. 그런데 한국인이 한국 안에서 욱일기를 태운 게 왜 이지? 난 그게 이해가 안 되는데? - 옮긴이)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대학생 단체 회원들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중앙지법 형사항소 1-3부(부장판사 ‘김형작’/‘임재훈’/‘김수경’)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줄여서 “집시법” - 옮긴이)’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3명에게 1심과 같이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훈장을 줘도 모자랄 사람들에게 유죄를..

갈마(역사) 2023.10.13

전국시대에 중앙아시아에서 제하(諸夏) 북부로 들어온 밀

▶ 제하(諸夏) : 흔히 ‘중국’으로 불리는 나라/세계를 일컫는 다른 이름. 『 논어 』 와 정사(正史) 『 삼국지 』 에도 나오는 말이다. 근세조선의 역사책인 『 조선왕조실록 』 「 성종실록 」 에도 근세조선을 “우리 동방”으로 부르고, ‘중국’을 “제하”로 부른 구절이 나온다. (제하의 전국시대에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새로 등장한 농작물도 진(秦)나라(시호가 ‘진시황’인 ‘영정’이 여섯 나라를 무너뜨리기 전까지는 ‘진[秦]’은 제국이 아니라 왕국이었다. 그러니까 이 글에 나오는 ‘진나라’는 ‘진 왕국’이다 – 옮긴이)의 번영에 도움이 되었다. 서아시아(西아시아. 흔히 ‘중동’이라 불리는 곳의 바른 이름. ‘가운데에 있는 동양’이라는 뜻인 ‘중동[中東]’은 유럽 사람들이 자신들의 고향..

갈마(역사) 2023.10.12

※ 고조선 연구의 필요성 (1)

“고조선(첫 이름이자, 순수한 배달말 이름은 ‘아사달’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이 출현하기(나타나기 – 옮긴이) 훨씬 이전부터 (그러니까, 첫 번째 단군인 ‘임검’이 아사달을 세우기 700 ~ 4200년 전부터 – 옮긴이) 한반도(코리아[Corea] 반도 – 옮긴이)와 ‘만주’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문화도 전개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아직 한반도와 만주지역 거주민들이(나아가 하북성/하남성/산동성/강소성의 원주민들도 – 옮긴이) 하나의 통치조직 속에 들어온 국가단계의 사회는 아니었다(사실은 환웅천왕을 따르는 환웅족이 세운 ‘신불[神市]’과, 곰족이 세운 나라와, 범족이 차지한 ‘나라’인 세 나라가 있었다 – 옮긴이). 그 사회는 지역적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문화도 지역적인 문화 단계..

갈마(역사) 2023.10.08

※ 고조선 연구의 필요성 (2)

"긴 기간( 윤내현 전 단국대 교수 – 아래 ‘윤 전 교수’ - 는 “2300여 년”이라고 추정하나, 내가 『 제왕운기 』 와 『 전고대방 』 과 『 대동사강 』 과 『 김해 김씨 문헌보 』 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 그리고 내가 수학과 고대인의 합리적인 수명을 바탕으로 세어본 숫자에 따르면 – 아사달 왕국은 47대 1048년 동안 유지되었다. 서기전 1285년부터 서기전 1121년까지 온 예순네 해[ ‘164년’ ]는 임금도, 통일된 나라도 없는 혼란기였을 가능성이 높고, 그 뒤에 세워져 서기전 425년까지 696년 동안 유지된 새 왕조는 – 편의상 ‘후(後)조선’으로 부르겠다 – 서기전 2333년에 세워진 아사달 – 역시 편의상 ‘전(前)조선’으로 부르려고 한다 – 과는 다른 왕통을 지닌 나라로 봐..

갈마(역사) 2023.10.08

※ 고조선 연구의 필요성 (3)

“어느 나라나 민족(겨레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의 역사(순수한 배달말로는 ‘갈마’ - 옮긴이)를 바르게 연구하거나 인식하고자 할 때에는, 그 사회와 문화의 원형에 대한 연구와 인식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래야만 그 사회와 문화가 어떠한 변천과정을 거쳐왔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지를 바르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때문에라도 한국인과 조선 공화국의 공민[ 公民 ]과 [ 고려인을 비롯한 ] 코리아[ Corea ]계 민족들을 바르게 연구하거나 인식하려는 사람은, ‘ 고조선 ’ 으로 알려진 아사달과 아사달이 싹튼 세 터전인 환웅족의 신불[ 神市 ] / [ 『 삼국유사 』 가 인용한 『 고기(古記) 』 에 나오는 ] ‘곰’족의 문명 / [ 같은 기록에 나오는 ] 범..

갈마(역사) 2023.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