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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장 오래된 흥부전 발견 평양 출신에 장씨, 무과급제

- 짧은 영상(‘숏츠’)이 올라온 곳 : https://www.youtube.com/shorts/HU-QcmlzC5s ▶ 옮긴이(개마두리)의 말 : 참으로 흥미로운 발견이다. 기존에 알려진 『 흥부전 』 과는 다른 내용이니까. 이 새롭게 발견된 『 흥부전 』, 아니 『 흥보만보록 』 도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빈다. - 단기 4357년 음력 9월 16일에, ‘배달민족의 문화를 좀 더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자료를 찾았다는 사실이 몹시 기쁘다.’고 생각하는 개마두리가 올리다

[분석] 왜 그들은 ‘바보를 만드는 시스템’을 우리 교육에 이식했나

광복 이후 지난 70여 년(이제는 거의 여든 해인 일흔아홉 해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가까이 우리(한국의 – 옮긴이) 교육을 지배한 이 사악한 교육의 목적은 ‘스스로 생각할 줄 모르는 인간’을 길러내는 것이다. 조선교육위원회는 왜 바보를 만드는 시스템을 우리 교육에 이식한(옮겨심은 – 옮긴이) 걸까? 첫째,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서였다. 인문학 교육의 중심인 생각하는 역사교육은 흔히 승자인 지배계층이 기록한 역사(순수한 배달말로는 ‘갈마’ - 옮긴이) 뒤에 감춰진 ‘진짜 역사’를 탐구하는 것이다. 만일 (한국 – 옮긴이) 국민이 친일 역사학자들의 기록과 전혀(완전히 – 옮긴이) 다른 역사, 그러니까 독립투사의 정신을 이어받은 역사학자들이 기록한 진짜 역사를 만나면 친일파(올바른 명칭은 ‘왜..

낙서장 2024.10.17

※ 1941 ~ 1945, 태평양전쟁 - (1)

▶ 머리 사냥꾼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오늘날에는 이 섬을 브루나이 왕국과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나눠 갖고 있다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 영국과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다. 보르네오 섬의 산지 밀림에 살던 여러 원주민 부족은 그들(네덜란드 정부와 영국 정부 - 옮긴이)의 통제를 받았다. 그중에는 원주민들이 가진 종교적 관습의 금지도 들어 있다. 다른 부족과 전쟁을 하면 적을 살해하여 머리를 자르고 그것을 말려서 훈제한 후 장식으로 쓰는 관습이다. (서기 – 옮긴이) 1941년 12월 7일 태평양전쟁이 발발한 이후, 몇 개월 만에 이들은 그 지역을 점령한 일본군의 지배 아래 들어갔다. 그들 중 개화된(‘서구화한’이라는 말을 써야 한다 - 옮긴이) 원주민 행정관은 강제로 ..

갈마(역사) 2024.10.09

※ 1941 ~ 1945, 태평양전쟁 - (2)

▶ 섬 전쟁 태평양전쟁에 대한 많은 연구가 축적되어 있다.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가진 대중도 많다. 인터넷(순수한 배달말이자, 새로운 배달말로는 ‘누리그물’. ‘세계[누리]를 옭아맨 정보의 그물’이라는 뜻이다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을 검색하면 고맙게도 그런 대중들로부터 풍부한 설명과 자료를 얻을 수 있다. 그런 만큼 세부적인 평가에서는 전문가와 대중을 막론하고 의견이 다르기도 하다. 여기서는 보편적으로 확인되고 공유된 사실들만을 개괄적으로 다룬다. 그 속에서 필요한 부분을 골라 초점을 맞추기로 한다. (서기 – 옮긴이) 1941년 (양력 – 옮긴이) 12월 7일, 일본군(근대 왜군 – 옮긴이)의 진주만 공습으로 시작된 미국과 일본(근대 왜국 – 옮긴이)의 태평양전쟁은 처음부터 일본이 이..

갈마(역사) 2024.10.09

※ 1941 ~ 1945, 태평양전쟁 - (3)

▶ ‘마리아나의 칠면조 사냥’과 레이테 해전 그리고 가미카제 드디어 1차 최종 목표인 사이판 전투에 도달했다. (서기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 1944년 6월이다.  한편으로 일본군은 사이판 섬의 지형을 배경으로 단단한 진지를 구축했다. 더불어 총력을 기울인 일본 함대의 작전도 시작되었다. 미군도 이번엔 이 일본 함대와 싸워야 한다. 미드웨이와 과달카날을 둘러싼 전투 이후 다시 한 번 대규모 해상전투가 벌어졌다. 하지만 결과는 일방적이었으며 이는 예상된 바이기도 했다. 함대와 항공기의 규모와 성능, 무엇보다 병사들과 조종사들의 전투능력에 이르기까지 미군은 일본군을 모든 측면에서 압도하고 있었다.  먼저 일본군 항공기들이 몇 차례에 걸쳐 미 항공모함 함대를 향해 출격했다. 그러나 이들은 앞서..

갈마(역사) 2024.10.09

※ 1941 ~ 1945, 태평양전쟁 - (4)

▶ 코코다 전투와 일본군의 정신력 할복, 옥쇄, 자살돌격을 불사할지언정 항복을 모르는 일본군이야말로 일본인의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주는 상징이라 운운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혹자(或者. 어떤 사람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는 그것이 일본군의 전투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엔 중대한 오해가 숨어 있다. 이 오해는 일본을 이해하는 데 큰 장애를 일으킨다. 상식적으로 설명해야 할 것을 은폐하거나 왜곡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비가 오는 이유(까닭 – 옮긴이)를 저기압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무당의 기도에서 찾는 것과 같다.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 꼭 해명되어야 할 부분이다.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중일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 초기 동남아의 남방전쟁 등에서(같은 전쟁에서 – 옮긴..

갈마(역사) 2024.10.09

※ 1941 ~ 1945, 태평양전쟁 - (5) : 끝

▶ 일본군은 얼마나 강했는가 (전략) 동북아(동아시아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의 일본군(왜군[倭軍] - 옮긴이)은 고대 이래로 그리 강군이 아니었다. 중세 무사정권 이후에는 시종일관 전사국가였음에도 그렇다. 이유(理由. 까닭 – 옮긴이)는 간단하다. 변방에 위치하여(자리하여 – 옮긴이) 과학기술이 뒤떨어졌고, 그런 만큼 무기(병기[兵器]. 순수한 배달말로는 ‘잠기’ - 옮긴이)와 장비가 뒤떨어졌기 때문이다.  대신 이들은 기습전과 단기전에 강했다. 항상(늘 – 옮긴이) 싸우고 있었으므로 병력 자체는 상시적으로 실전에서 단련된 정병(精兵. 우수하고 힘센 군사 – 옮긴이)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후기 고리[高麗] 말기에 일어난 – 옮긴이) 왜구의 약탈과 (서기 1592년에 일어난 전쟁인 – ..

갈마(역사) 2024.10.09

[세계사]디아스포라 신화의 허구, 홀로코스트 희생자의 뿌리는 중동 아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4]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② -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 기사입력 : 서기 2024년 양력 6월 22일 프레시안 > 기사 '어떤 사람이 유대인인가'라는 문제는 오랫동안 논란이 됐던 사안이다. 1970년 이스라엘 재판소에서 이스라엘 시민권을 확보할 수 있는 유대인의 정의는 △유대인을 어머니로 둔 사람, △조부모 가운데 유대인을 둔 사람,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이다. 만약 어떤 한국인이 종교를 유대교로 바꾼다면, 이스라엘 법에 따라 '유대인'이 될 수도 있다(이스라엘은 이중 국적을 허용하는 나라다). 이스라엘이 '중동(서[西]아시아 – 옮긴이 개마두리. 아래 ‘옮긴이’)의 깡패국가'라고 손가락질을 받아도, 1인당 국민소득은 한국보다 높다. 이스라엘 법무부는 전 세계(온..

갈마(역사) 2024.09.08

[조언]못할수록 더 많이 하자

못하기 때문에 몸을 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체면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소위 "쪽팔린 경험을 하지 싫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회피할 수도 있습니다. 못하는 와중에 자꾸 하다 보면 실패에 자주 노출될 수밖에 없지요. 엉성한 모습과 삐거덕대는 행동과 어색하고 낯선 경험이 동반될 겁니다. 그런 감정 때문에 주춤거리면 안 됩니다. 못 할수록 더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그냥 나 스스로 초보라고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누군지 잊어야 합니다. 가령 내가 다른 분야의 전문가라고 할지라도 생소한 영역에서는 초짜입니다. 완벽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더라도 무언가 새롭게 익힐 때는 불완전한 시행착오를 반복해야 하는 초보에 불과합니다. 특히 완벽주의를 가진 사람일수록 새로운 경험..

낙서장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