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사회주의자? "예수야말로 원조 빨갱이!" - [장석준 칼럼] 종교와 좌파 - 장석준(노동당 부대표)의 글 - 기사입력 : 2014.02.13 "나이 든 노숙자가 길거리에서 죽어가는 것은 뉴스가 못 되는데, 주가가 2포인트 빠진 것은 어떻게 주요 뉴스가 될 수 있는가?" 어떤 운동권 선동문보다 더 통렬하게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순을 강타하는 이 .. 논평 2014.02.13
▩[본문스크랩] 정의론 속의 윤리, 일본 극우와 일간베스트까지 - 2차 출처 : http://jisiks.com/10169909143 연일 터지는 하시모토 토오루(橋下徹, 44)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의 발언내용은 세계인에게 실시간 논픽션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대체로 한일 과거사 논쟁과 영토 분쟁에 대해서는 이이제이의 외교 전략으로서 미국은 무개입, 무.. 논평 2013.06.26
▩‘아이언맨3’에 대한 지금의 열광은 위험하다 -『미디어오늘』기사 - 입력 : 2013.05.04 [강성률의 씨네포커스] - 강성률 (영화평론가/광운대 교수) 근 15년 동안 영화평론을 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 것 같다. < 아이언맨3 > 가 개봉한 첫 주말인 지난 4월 28일 일요일, 놀라운 상황을 목도했다. 이 영화가 무려 1380개의 스크린을 장.. 논평 2013.05.04
▩[크리틱]이방인의 정체 - 문강형준(문화평론가)의 글 - 등록 : 2013.01.25 -『한겨레』기사 <코미디에 빠지다>에 ‘두 이방인’이라는 코너가 있다. 아마도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등장하는 한국 최초의 코미디가 아닐까 싶다. 모범생처럼 옷을 입은 두 주인공은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등장해서는 얼마 전 발표한 .. 논평 2013.01.26
▩[오늘의 사색]문화와 제국주의 “내가『문화와 제국주의』에서 지적하고자 하는 마지막 요점은 이것이 한 망명객의 책이라는 점이다. 나는 어쩔 수 없이 객관적인 이유로 인해 서구교육을 받은 아랍인으로 태어나 자랐다. 내가 기억하는 한, 나는 언제나 자신이 그 둘 중 하나에만 속한다기보다는 그 두 세계에 다 속.. 논평 2013.01.17
▩[유레카]린자오의 부활 ‘쑤저우(소주蘇州) 주민들은 남방주말을 지지합니다.’ 중국 당국의 검열에 맞선 주간지『남방주말(南方週末)』사태에 대한 홍콩『명보』의 1월 13일치 보도 가운데 한 대목이다. 1월 12일 장쑤성(강소성江蘇省) 쑤저우의 린자오 묘 앞에 이런 내용의 펼침막이 걸렸다고 한다. 언론 자유.. 논평 2013.01.17
▩씨알과 이익을 다투지 않은 재상 공의휴(公儀休) * 씨알 : 백성(百姓)을 일컫는 순우리말 녹봉을 받는 집안은 녹봉으로 먹고 살아가면서 백성들과 생업을 다투지 않아야 이익이 골고루 나누어지고 씨알들이 집집마다 풍족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늘의 이치이자 먼 옛날부터의 도리입니다. 그리고 천자가 법으로 만들어 제도화.. 논평 2013.01.08
▩[세상 읽기] 분노를 넘어 공감으로 -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의 글 - 날짜 : 서기 2012년 12월 5일 어떤 중소기업인 모임에서 융합의 방법에 대해 강연을 한 적이 있었다. 직원들 사이에 놓여 있는 칸막이가 회사 내의 소통을 가로막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여러분의 회사는 어떻습니까?”라고 물었다. 몇 .. 논평 2012.12.06
▩이타주의와 생존의 상관관계 모든 문화권에서 임신과 출산이라는 부담을 안은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산다. 캘리포니아의 신경학자 존 올먼은 원숭이 역시 수컷이 암컷보다 빨리 죽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런데 암컷이 혼자 육아를 담당하는 종에서만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 남미의 티티원숭이는 수컷이 육아를 .. 논평 2012.12.05
▩‘불안의 고통’ 다스리기 (전략) 대가는 안 치르고 최상의 결과만 얻고 싶은 건 탐욕이다. 그 결과가 바로 불안이다. 내면의 호소에 더 구체적으로 귀 기울이고 직시하면 불안은 줄어들지만, 대충 덮으려 하면 더 심해진다. 수학문제의 답을 대충 적어놓고 맞을까 틀릴까 걱정하는 격이다. 불안의 경과기간이 길어.. 논평 201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