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누가 미국 대사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 [해외시각] "괴짜들이 온라인으로 중동 전쟁 일으키는 세상" - 김봉규 기자(번역) - 기사입력 : 2012-09-13 9.11 테러 11주년을 기해 터진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리비아 주재 미국대사의 사망사건이 서방과 중동의 관계를 또 다시 악화시킬 조짐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이슬람 모독 영상에서 시.. 논평 2012.09.13
▩크로포트킨이 서기 19세기의 유럽사회를 비판한 글 국가가 사회 기능을 모두 병합함으로써 필연적으로 방종하고 편협한 개인주의가 발전하게 되었다. 국가에 대한 의무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은 서로에 대한 의무를 확실히 덜게 되었다. 길드(중세 유럽의 동업조합同業組合 - 옮긴이) 내에서 - 누구든지 길드나 공제 조합에 소속되어 있던 .. 논평 2012.09.07
▩[퍼온 글]솔로가 자꾸 차이는 이유 * 솔로(Solo) : 한국의 외래어 낱말. ‘혼자인 남녀’, 그러니까 ‘홀몸(인 사람)’을 일컫는다. - 글을 쓴 날짜 : 서기 2012년 9월 5일 - 글을 쓴 사람 : 라라윈 (전략) 취급주의 사람은 누구나 거절당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한 번 두 번 거절당하면 점점 여린 영혼을 가지게 되지요. 이제는 내가 .. 논평 2012.09.06
▩교육의 의의 “배움이란 원래부터 공동체적인 것, 즉 함께 하는 것이다. 혼자 잘 배운다는 아이를 보면 아는 문제를 계속 풀거나 혼자 외우고 있다. 새로운 걸 접하고 깨닫기 위해서는 옆에 교사나 친구가 함께 있어야 한다. … (중략) … 협동적인 배움을 위해서는 타자(他者. 다른 사람 - 옮긴이)가 필.. 논평 2012.08.28
▩문경 '십자가 자살'로 본『카르마조프 가의 형제들』속 광신자들 (전략) 『카르마조프 가의 형제들』(서기 1880년에 나옴 - 옮긴이)의 막장 드라마(연속극 - 옮긴이) 같은 줄거리를 들춰보면 21세기에도 끝없이 되풀이되는 철학적인 질문들이 깊게 깔려 있다. 특히 이반이 그의 동생이자 사상적으로 대립하는 사람인 수습 수도사 알료사에게 읊어주는 자작.. 논평 2012.08.27
▩베트남 지식인이 본 중국 정부 “역사적으로 볼 때, 중국의 급격한 부상은 주변국에 항상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말은 국가에도 적용된다. 중국이 자신의 힘을 적절히 사용하도록 주변 국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역 안보와 발전을 관리하고 조절할 기구가 필요하다.” - ‘당.. 논평 2012.08.27
▩사람은 어떻게 ‘착함’을 강요당하는가 고통받는 한 인간의 의식을 살펴보자. 그가 태어났을 때 이미 억눌리는 고통에 찬 현실은 존재하고 있었다. 그는 이 현실 속에서 자라면서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의 어떤 커다란 힘에 의해 끌려가는 것처럼 여기게 되고, 바로 인간이 그것(힘)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똑똑히 보지 못하게 된다... 논평 2012.07.21
▩[퍼온 글]노암 촘스키 교수의 헌팅턴 비판 “자, 다시 ‘문명의 충돌’이라는 이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죠. 헌팅턴은 ‘모든 각각의 개인은 거대한 사람들을 조종할 때 사용되어지는 패러다임에 의해서 서로 뭉치고, 그것은 문명의 충돌을 야기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헌팅턴은 세계가 불안정하고 서로 충돌을 일으키.. 논평 2012.07.18
▩[퍼온 글]르완다 사람의 현대 한국 문화 평가 “한국인들에게는 인생이라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일, 스트레스, 술, 술, 술만 있지.” ― 르완다 사람이고, 30대 남성으로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의 말 * 르완다 : 아프리카 주(洲) 중부에 있는 내륙국가. 서기 2001년에 국기를 바꿨다. 인구는 1018만 명(서기 2008년 현재)이고 대통령 중심제와 .. 논평 2012.06.21
▩의문을 품으면서 '칭송'한다는 것 - 정명옥의「Eye」 * 이 글은 제가 서기 2004년(8년 전) 11월 24일에 쓴 것입니다 : 잉걸 며칠 전, 우리 학교 학생회관에 딸린 동아리 방에서 우연히 8년 전에 나온『화이트』지를 보았습니다(그 잡지는 서기 1997년 10월에 나온 거였죠). 다른 작품들은 별로 마음에 안 들었는데, 단 한가지, 정명옥 선생님의 만화.. 논평 201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