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읽어야 할 책의 목록 21 ―『미할리스 대장』(전 2권,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이윤기 옮김, ‘열린책들’ 펴냄, 서기 2008년) ―『올리비아의 공황장애 탈출기』(올리비아 아지몽/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음, 유진원 옮김, ‘이숲’ 펴냄, 값 12,000원) : 아지몽 씨가 실제로 앓은 정신병인 “공황장애”를 알기 쉽게 .. 낙서장 2017.12.11
앞으로 읽어야 할 책의 목록 20 -『아베 삼대』(작은 이름「‘도련님’은 어떻게 ‘우파’의 아이콘이 되었나」. 아오키 오사무 지음, 길윤형 옮김, ‘서해문집’ 펴냄, 서기 2017년, 15,000원) -『뉴스는 어떻게 조작되는가?』(최경영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서기 2017년, 12,800원) : “시민을 위한 언론개혁 지침서”. -.. 낙서장 2017.12.02
앞으로 읽어야 할 책의 목록 19 -『에스파한』(유흥태 지음, ‘살림’ 펴냄, 살림지식총서 337번) -『순자(荀子)』(순황 지음, ‘책세상’ 펴냄, 책세상문고 고전의 세계 16번) -『맹자(孟子)』(맹가 지음, ‘책세상’ 펴냄, 책세상문고 고전의 세계 20번) -『예기/악기』(‘책세상’ 펴냄, 책세상문고 63번, ‘고전의 세계’).. 낙서장 2017.11.27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나오는 바라트 관광객 가운데 가장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 나는 지난주에 집에서 위성방송으로 TV를 보고 있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보고 있었다. 바라트(인도의 정식 국호. 이는 ‘코리아[Korea]’로 알려진 나라의 정식 국호가 ‘한국’인 것과 같다) 관광객들이 하는 말과 행동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 낙서장 2017.11.11
『순자(荀子)』에 나오는, 임금과 백성의 관계를 설명하는 글귀 “임금은 배와 같고, 백성은 물과 같다. 물은 배를 뜨게 해 주지만, 반대로 뒤집을 수도 있다.” (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 -『순자』「왕제」편 * 옮긴이(잉걸)의 말 : 그러므로 대표나 지도자나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디까지나 ‘배’일 뿐이고, 자신이 나.. 낙서장 2017.11.03
멋진 당신!!! ● 삶 속에서 많이 넘어진 사람이 더 쉽게 일어납니다. 앞으로 살다 보면, 넘어질 일이 더 자주 생길지도 모릅니다. 이보다 더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마음이 흔들릴지도 모릅니다. ●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렇다고 주저앉지는 마세요. 다시 일어나세요. 넘어진 자리가 당신의 끝이 아닙니다... 낙서장 2017.11.03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나오는 바라트 관광객들에게 추천하는 음식 지난 주 목요일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보다가, 화면 아래쪽에 ‘한국을 찾아온 인도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 요리가 있나요? 만약 있다면, 추천하고 소개해 주세요.’하는 글자가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그러니까 럭키 형(兄)의 동무들이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 낙서장 2017.11.02
내가 만들어본 ‘알베르토 몬디’ 씨의 한국식 이름 오늘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보다가, 진행자들 가운데 한 사람인 ‘알베르토 몬디’씨가 “나도 처음에는 한국식 이름을 주위 사람들에게서 받았지만, 영 마음에 안 들어서 버렸다.”고 말한 것을 보고(그리고 다른 진행자들이 시청자들에게 “혹시 알베르토가 쓸 만한 좋은 .. 낙서장 2017.10.26
위성방송에서 본 방글라데시 영화에 나오는 명대사들 3 “(사람이 죽지 않고) 살아 있어도 문제야.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잖아?” “(살아 있으면) 먹고, 마시고, 옷 갈아입고, 할 수만 있다면 사랑도 해야 하니까!” - 아랍에미리트에서 일하다가 죽은 방글라데시 노동자의 시신을 고향으로 데려가려고 다카(방글라데시의 수도)로 간 브로커 ‘람.. 낙서장 2017.10.06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보고 부러웠던 것 '생전 처음 보는 나라'이자, ‘낯선 나라’인 한국으로 여행 온(그리고 시청자들과 방송에 나온 한국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아니라, 그들과 그들을 한국으로 부른 외국인(그러니까 방송국이 고른, 한국에 오래 살면서 한국말과 한국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 사이의 우정.. 낙서장 201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