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일생 동안 신(神) 때문에 괴로움을 겪으며 살아왔다. ” “ 나의 ‘ 할렐루야 ’ 는 지옥의 용광로를 뚫고 나온 찬양이다. ” “ 그 누가 그리스도는 진리가 아니고, 진리는 그리스도 밖에 있다고 수학으로 증명해 보인다 하더라도, 나는 ‘ 그리스도 없는 진리 ’ 보다는, ‘ 진리 밖에 있는 그리스도 ’ 를 고르겠다. ” - 도스토옙스키 작가가 그의 편지와 『 작가일기 』 에 적은 말들 * 옮긴이(잉걸)의 말 : 나는 이 말들이, 내가 서른 해 동안 몰래, 혼자서, 묵묵히 – 때로는 이리저리 헤매면서 – 걸어온 개신교 신앙이라는 , 그러니까 나의 신앙생활과 나의 삶을 그대로 드러내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 믿음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고, 그 누구의 축복이나 격려도 받..